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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FOMC 둘러싼 시장 전망.. “인상 쪽으로 기울어”

FX분석팀 on 05/26/2023 - 08:31

26일(현지시간)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재의 5~5.25%로 유지될 확률을 48.3%로 평가했으며 5.25~5.5% 범위로 25bp 인상될 확률을 51.7%로 평가했다.

하루 전인 24일에는 각각 63.6%, 36.4%로 금리 동결 확률이 우세했다. 일주일 전에는 64.4%, 35.6%를 각각 나타냈다.

6월에 금리가 한 차례 인상되고 7월에 추가로 25bp 인상될 확률은 25.6%로 시장 참가자들은 평가했다. 6월 인상 후 동결 가능성은 50%로 봤고, 5월 수준을 유지할 확률은 24.3%로 평가했다.

이달 초 열린 5월 FOMC 이후만 해도 이번이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그러나 이후 나온 고용과 물가 등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해도 될 정도의 자신감을 시장에 불어넣지 못했다.

6월에 금리 인상을 ‘건너뛰고’ 7월에 다시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인상 시기가 다시 6월로 앞당겨졌다.

특히 전날 발표된 FOMC 의사록을 보면 추가 인상 여부를 놓고 연준 위원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반면 일부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미래 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CNBC 방송은 ‘일부’가 ‘몇몇’보다 더 많은 숫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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