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2022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3월1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를 0.10%에서 동결.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주요 불확실성 요인이 되고 있다
수요가 강한 시기에 에너지 가격 급등과 공급망 혼란으로 세계 일부 지역에서 인플레이션이 크게 확대됐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긴 했지만 다른 국가들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
인플레이션이 2~3%의 목표 범위 내에 지속적으로 머물 것이라고 결론짓기에는 너무 이르다
인플레이션이 해당 범위를 유지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 임금 상승률도 완만한 수준을 유지
위원들은 호주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니터링하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

참고:

13회 연속 금리 동결

◆ 4월5일 (기준금리 0.10% - 동결)

기준금리를 0.10%에서 동결.
다만 금융긴축에 "인내심을 갖고" 노력한다는 문구 삭제(이르면 차기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으로 해석)
금융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앞으로 수개월 동안에 걸쳐 인플레와 노동 코스트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
호주의 완전 고용과 목표에 부합하는 인플레를 지지하기 위한 정책 설정에서 이것과 다른 정보들을 평가할 것

참고:

14회 연속 금리 동결

◆ 5월3일 (기준금리 0.35% - 25b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0.10%에서 0.35%로 25bp 인상
호주의 물가 상승률을 중앙은행 목표치인 2~3%로 되돌리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
올해 호주의 근원 CPI 전망치를 4.75%로 예상. 내년 중반까지는 약 3% 정도일 것
올해 호주 GDP 성장률은 전망치는 4.25%로 전망. 또 내년 초까지 실업률은 3.5%로 떨어질 것
호주 경제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많다. 소폭의 금리 변화는 견딜 수 있는 상황
호주의 임금 인상 움직임도 강해. 향후 지표에도 상승추세가 확인될 것
궁극적으로 기준금리가 더 정상적인 수준인 2.5%까지 오를 것
2.5%까지 올라가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예상할 수 없으며 금리 인상에 대해 사전에 정해둔 경로도 없다

참고:

11년 만에 금리인상 단행

◆ 6월7일 (기준금리 0.85% - 50b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0.35%에서 0.85%로 50bp 인상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현저히 확대. 물가가 다른 선진국보다는 낮지만 종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높다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혼란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요인, 타이트한 노동 시장과 올해 초 발생한 홍수 등 국내 요인으로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구인난이 심한 상황. 실업자와 불완전 고용이 더욱 줄어들 것. 기업들이 인력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최근 수년간 낮은 수준을 보였던 임금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금리인상은 팬데믹 기간동안 호주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실시됐던 이례적인 부양책을 철회하기 위한 조치. 경제 회복과 높은 인플레이션은 이와 같은 특별 조치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의미
향후 몇 달간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추가 조치를 취할 것. 향후 금리 인상 규모와 시기는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노동 시장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
인플레이션이 가계에 끼치는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지출이 어떻게 변화할지가 불확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에너지와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여전히 불투명한 글로벌 경제 전망에 주의를 기울일 것

참고:

두 달 연속 금리인상

◆ 7월5일 (기준금리 1.35% - 50b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0.85%에서 1.35%로 50bp 인상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지만, 호주의 경제력을 고려했을 때 특별한 정책적 지원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
향후 금리 인상 시기와 폭은 데이터롤 지켜보며 결정할 방침
최근 호주의 소비자 지출 지표는 긍적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중기 인플레이션 전망은 잘 유지되고 있다
호주의 인플레이션은 올해 하반기 최고조에 달한 뒤 내년 감소할 것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선 양호

참고:

석 달 연속 금리인상

◆ 8월3일 (기준금리 1.85% - 50b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1.35%에서 1.85%로 50bp 인상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무엇이든 필요한 것을 할 것. 향후 기준금리 인상과 시기는 데이터에 따라 정해질 것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추가 조치가 앞으로 나올 수 있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망치는 7.5%로 전망. 경제성장률(GDP)은 3.25%로 전망
향후 인플레이션 추이는 2023년 4%를 상회하다 2024년에는 3% 부근일 것
실업률은 오는 2024년말 무렵 4% 부근일 것
성장률을 높이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경로는 좁다

참고:

넉 달 연속 금리인상

◆ 9월6일 (기준금리 2.35% - 50b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1.85%에서 2.35%로 50bp 인상
물가 안정은 강한 경제와 지속적인 완전 고용을 위한 전제 조건. 추가 금리인상이 예상되지만,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다. 향후 금리인상 규모와 시기는 물가와 고용 지표를 보고 결정할 것
실업률은 향후 몇 달간 추가 하락할 것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악화했다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

참고:

다섯 달 연속 금리인상

◆ 10월4일 (기준금리 2.60% - 25b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2.35%에서 2.60%로 25bp 인상
금리가 단기간에 대폭 인상했다며, 이를 반영해 위원회는 이달 금리를 25bp 올리기로 결정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다. 많은 부분이 글로벌 요인에 기인한 것이지만 강한 국내 수요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날 이뤄진 추가 금리인상은 호주 경제가 지속가능한 수요·공급 균형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 당분간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
임금 인상률이 최근 몇 년에 비해서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다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다고 판단
세계 경제 전망이 최근 악화되고 있다는 점, 호주의 가계지출이 빡빡한 재정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 미지수라는 점 등은 불확실성 요인
향후 금리인상 규모와 시기는 지표와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전망에 대한 위원회의 평가에 따라 결정될 것

참고:

빅스텝 중단

◆ 11월1일 (기준금리 2.85% - 25b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2.60%에서 2.85%로 25bp '베이비스텝' 인상
대부분 국가와 마찬가지로 호주의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 9월까지 1년 동안 CPI 인플레이션은 7.3%로 30년 이상 만에 가장 높았다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 8% 수준에서 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종전 전망치 7.75%보다 높아진 것)
앞으로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 향후 유입되는 지표에 따라 금리 인상의 폭과 시기가 결정될 것
글로벌 경제와 가계 지출, 임금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낮추겠다는 의지 결연. 호주의 임금 상승률은 다른 다수의 선진국에 비해 낮다
올해 호주의 GDP 성장률을 3.0%로 예상. 내년과 2024년은 1.5%로 전망
인플레 전망치는 내년에 4.75% 부근, 2024년에는 3.0%를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

◆ 12월6일 (기준금리 3.10% - 25bp 인상)

기준금리를 종전 2.85%에서 3.10%로 25bp '베이비스텝' 인상
지난 10월 물가 상승률이 6.9%로 매우 높았다. 글로벌 요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강한 국내 수요도 요인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되돌리려면 수요와 공급의 지속적인 균형이 필요. 물가 상승률이 8% 부근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호주 경제가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다
임금 상승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높은 물가로 인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
인플레이션을 2~3% 범위로 되돌리는 것이 우선 순위
미리 정해진 경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방침
세계 경제와 가계 지출, 임금, 가격 결정 행태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 금리 인상 규모와 시기는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