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2014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4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5개월 연속 동결)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신호에 따라 당분간 현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
최근 수개월 간 의도한 정책들이 효과를 내고 있으며, 소비와 주거투자, 사업여건 등이 개선됐다
통화정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게 적절히 취해지고 있으며, 물가도 계속해서 정책 목표치에 부합하고 있다

◆ 3월4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금리는 한동안 현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 가장 신중한 정책 방향은 금리를 일정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
저금리 정책에 따른 효과로 일부 경제부분에서 개선이 포착. 신규주택판매와 소매판매가 증가했다
과거에 이뤄졌던 광산업 투자가 현재 광업 수출 증가로 이어지며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수개월 동안 나타났던 경제 여건 개선이 지표와도 일치. 또한 확장적 통화정책이 기대했던 효과를 내고 있다는 신호가 추가로 나오고 있다
광산업 투자는 감소했으며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 광산업 이외의 산업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차츰 회복될 것
호주달러는 역사적 평균으로 볼 때 여전히 높으며, 호주 달러가 하락하면 경제 성장이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

◆ 4월1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가장 신중한 정책 방향은 금리를 일정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
저금리 정책으로 부진했던 투자가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 수요가 증가했다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고용지표는 점차 개선되고 있다
호주달러는 역사적 평균으로 볼 때 여전히 높으며, 호주 달러가 하락하면 경제 성장이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 반대로 호주달러 강세는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 5월6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호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 저금리 기조가 한동안 적절할 것으로 판단
광업 투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정부 지출이 축소되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해 경제 성장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경제 성장세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추세를 밑돌 전망
최근 호주 노동시장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올해 고용 전망이 낙관적이지는 않다
노동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고 한동안 현 상태를 지속할 전망
최근 수출이 증가했으나, 이 증가 속도가 이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

◆ 6월3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수요의 증가가 광업부문에 대한 급격한 투자 감소를 만회할 정도로 충분한지는 판단키 어려우나, 저금리로 수요가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지난달 원자재 가격이 추가로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호주달러 환율은 여전히 고평가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7월1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당분간 경기 완화적 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광물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GDP 증가율은 예상치를 다소 밑돈 가운데, 물가상승률은 목표 수준을 유지할 전망. 당분간 가장 현명한 정책은 금리를 안정화시키는 것
경제 회복세가 광산 부문의 투자 금갑과 정부의 재정 건전화 노력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기에 충분한지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지난해와 지난 1분기 성장세가 견조한 자원 수출 증가세를 반영해 예전 추이를 웃도는 것으로 확인. 자원 수출 증가 흐름이 향후에도 이전처럼 가파르지은 않지만 지속될 것
비 광업부문 투자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주택건설 부문의 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최근 주요 원자재 가격이 추가로 하락한 것을 고려할 때 호주 달러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균형잡힌 성장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 8월5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현재의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신중한 결정일 것
광산투자 열풍이 잦아들고 환율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기에 호주 경제 성장 전망에 뚜렷한 수준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향후 실업률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품 가격의 하락은 호주 무역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대출 기관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는 하락세를 보일 것
반면, 저금리로 인해 주택시장은 회복세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소비 역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9월2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과 관련된 위험을 유의해 금리를 안정시키는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
현재의 경기 순응적 통화정책이 경제 일부 영역의 수요를 지지하고 있지만, 큰 폭의 자산가격 추가 상승을 수분할 수 있는 위험이 있음을 인식해야
추가적 투기 수요가 부동산 가격의 변동을 증폭시켜 가격이 추후 하락할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다만,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관련 위험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계속해서 적절할 것으로 판단
호주달러 가치는 여전히 근본적 가치에 대한 대부분의 추정치보다 높으며, 고평가된 통화가치가 균형잡힌 성장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동력을 줄이고 있다고 판단

◆ 10월7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택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전망. 다만,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
경기조절적 통화정책에 따른 정책 효과가 주택시장에서 크게 나타났다. 주택투자가 늘었음에도 저금리를 당분간 유지하고 은행들의 대출요건을 강화된 상태로 관리할 것
지난달 호주달러가 무역 가중치 기준으로 4% 절하됐다고 진단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은 미 달러화의 위안화 대비 6% 급락에 따른 것.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원자재 가격 하락도 호주달러 하락에 압력을 가했다
현재 호주달러는 미 달러화에 대해 지난 1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만 무역 가중치로 볼 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

◆ 11월4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초저금리가 지속됨에 따라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이에 경제의 다른 부문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당분간 가장 현명한 정책 방향은 금리를 안정시키는 것
호주달러가 펀더멘털보다 고평가돼 있는 상태이며, 이는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본 공적연금(GPIF)의 투자금 유입은 호주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

◆ 12월2일 (기준금리 2.50% - 동결)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
높은 수준의 실업률과 물가상승에 따른 임금 약화를 근거로 내수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현재의 금리 수준이 적절하다고 판단
최근 미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호주달러 가치가 떨어졌지만, 핵심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