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

2011년도 RBA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1일 (기준금리 4.75% - 동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
약간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여전히 적절하며, 기준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
가계 소비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경계심이 지속된다면, 높은 교역 조건과 제한적인 생산 여력을 가진 경제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물가 압력을 덜어줄 것
농작물과 물적 자본이 특히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까지의 자료는 중기적인 경제 전망이 홍수 이전과 대체로 같음을 나타낸다고 진단

◆ 3월1일 (기준금리 4.75% - 동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
호주 경제는 장기적인 성장 추세와 차츰 가까워지고 있으며, 현재 완만하게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는 적절
대출금리가 지난 1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RBA 위원들은 완만하게 제한적 정책 기조가 계속해서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은 물가 관리 목표치인 2~3% 안에 머물고 있다

◆ 4월5일 (기준금리 4.75% - 동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
통화정책을 변경할 만한 경제적 상황이 없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
교역 조건의 개선과 투자의 대규모 증가 등을 비롯한 호주 경제 전망으로 볼 때 현재의 정책 기조는 적절
중기 물가 전망은 물가 관리 목표치에 부합
호주달러 강세는 관광과 제조업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5월3일 (기준금리 4.75% - 동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
경제 상황이 예상대로 전개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3%의 목표치 안에 머무른다면, 언젠가는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것
다만, 앞으로의 회의에서 경제 성장 전망과 물가 전망을 충부니 평가할 것
호주달러 강세가 일부 경제 부문에서 통화 긴축 효과를 내 RBA가 긴축 정책을 써야할 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세계 경제 전망에 많은 불확실성이 있으나,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는 추세를 웃도는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점

◆ 6월7일 (기준금리 4.75% - 동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
통화정책이 어느 정도는 긴축될 필요가 있으나, RBA 위원들은 이달 그렇게 해야 할 긴급성은 없다고 판단. 다음 조치는 해외 여건과 물가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
국제적 상황이나 내수의 강도 및 인플레이션 압력에 관한 추가 지표가 나올 때까지 정책 기조를 그대로 두는 것이 신중할 것이라고 판단
지난달 나온 지표의 흐름은 정책을 조정할 필요성에 긴급함을 더하지 않았다
세계 경제의 하강 위험이 좀 더 명백해졌다

◆ 7월5일 (기준금리 4.75% - 동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
현재 완만하게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하다고 판단. 앞으로의 경제성장과 물가 전망이 어떻게 변하는지 계속해서 신중하게 평가할 것
최근 경기 둔화와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것을 고려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
미국의 디폴트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가운데, 그리스의 미래가 불확실해 시장 참가자들은 호주가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점 또한 고려하고 있다
몇 개월 전보다 세계 경제의 하강 위험이 좀 더 명백해졌으며, 경제 성장 둔화 현상이 지속될 지는 미지수
통화정책 위원들은 국제적 상황이나 내수의 강도 및 인플레이션 압력에 관한 추가 지표가 나올 때까지 정책 기조를 그대로 두는 것이 신중할 것으로 판단

◆ 8월2일 (기준금리 4.75% - 동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
미국과 중국 경제의 둔화가 호주 내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금리 동결을 결정
추가 긴축 정책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 고려했으며, 모든 것을 감안할 때,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최근의 통화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신중한 결정이라고 판단
인플레이션은 향후 몇 분기 동안 완만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9월6일 (기준금리 4.75% - 동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
미국과 유럽의 경제성장 둔화 움직임이 향후 호주 경제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
미국과 유럽의 경제 불안으로 연초보돠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에 금리 동결을 결정
통화정책을 현재의 스탠스로 유지하는데 매우 신중하게 결정했으며, 다음에도 계속해서 신중하게 경제성장세와 인플레이션을 평가할 것

◆ 10월4일 (기준금리 4.75% - 동결)

기준금리를 4.75%로 동결하기로 결정
전망 기간 동안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몇 달 전에 비해 다소 줄었다
금융시장의 극단적인 변동성이 8월에서 9월로 이어졌으며, 이러한 우려가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한 더 넓은 우려로 인해 두드러져 왔다.
단기 경제 성장률이 전 세계적, 국내적 요소로 인해 앞선 예상만큼 강력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낮은 인플레이션이 수요를 늘리기 위한 통화정책의 여지를 확대시킨 것으로 판단

◆ 11월1일 (기준금리 4.50% - 25bp 인하)

기준금리를 종전 4.75%에서 4.50%로 25bp 인하하기로 결정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 압력은 감소했으며 통화 완화 정책을 위한 확실한 신호들이 나타났다
물가는 연간 관리 목표치 3.0%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광산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업황이 악화하고 있다
통화정책 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떠받치며 물가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금리 인하를 결정

참고:

기준금리 25bp 인하

◆ 12월6일 (기준금리 4.25% - 25bp 인하)

기준금리를종전 4.75%에서 4.50%로 추가 인하하기로 결정
유로존 재정 위기와 글로벌 경기둔화, 호주의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우려를 반영해 금리 인하를 결정
금융시장이 상당한 혼란을 경험하고 있으며 금융 상황, 특히 유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가계와 기업이 위축되면서 글로벌 성장세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고, 아시아 교역도 유럽의 경제활동 둔화 영향을 받고 있다
기준금리를 낮춘다고 하더라도 물가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참고:

기준금리 25bp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