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도 BOC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캐나다은행(BOC) 통화정책

2022년도 BOC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3월2일 (기준금리 0.50% - 50bp인상)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종전 0.25%에서 0.50%로 인상 결정
국채 보유량을 축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재투자를 계속할 것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은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가중한다.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가 위쪽을 향할 위험이 있다
물가상승률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통화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며, 양적 긴축을 언제 시작할지도 검토할 것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당성이 없는 러시아의 도발은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새로운 원천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가중하고, 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충격과 새로운 공급망 차질로 글로벌 성장세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캐나다의 4분기 성장률이 매우 강했으며, 1분기에도 예상보다 더 강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경제가 계속 확장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 상태를 유지해 위원회는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
국채의 재투자 단계를 중단하고 보유 채권을 축소하는 양적 긴축을 언제 시행할지를 검토할 것이라며 양적 긴축은 금리 인상 정책을 보완하게 될 것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의 시작 시기는 경제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계속된 평가에 따라 결정될 것

◆ 4월13일 (기준금리 1.00% - 50bp인상)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종전 0.50%에서 1.00%로 인상 결정
또한, 재투자를 종료하고 오는 4월 25일부터 양적긴축(QT)에 들어갈 것
대차대조표에 만기가 돌아오는 정부 채권은 더 이상 대체되지 않을 것. 이로 인해 대차대조표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 것
러시아의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상상할 수 없는 인간의 고통과 새로운 경제적 불확실성을 야기시키고 있다
석유, 천연가스 그리고 다른 상품들의 가격 급등은 전세계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도 계속되는 공급 제약을 악화시키고 활동에도 제약을 주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캐나다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상당한 상향 조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대부분의 경제가 오미크론 변종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은 세계 회복을 방해
유럽 국가들은 전쟁으로 인한 자신감 효과와 공급 부족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연준이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내비치며 부양책 철회에 나서면서 미국의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 맞춰 보다 완만한 속도로 완화할 것으로 예상
올해 전 세계 성장률을 약 3.5%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3년 2.5% 2024년 3.5%로 전망
캐나다 경제는 올해 4.25% 성장한 뒤 2023년 3.25&, 2024년 2.25%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
인플레이션은 현재 2022년 상반기에 거의 6%의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올해 내내 통제 범위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 다만, 2023년 하반기에 약 2.5%로 완화됐다가 2024년에는 2%대 목표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는 은행의 지속적인 경제 평가와 2%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약속에 의해 좌우될 것

◆ 6월1일 (기준금리 1.50% - 50bp인상)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종전 1.00%에서 1.50%로 인상 결정
이와함께 은행 금리를 1.75%로, 예금 금리는 1.50%로 각각 인상하기로 하고, 양적긴축(QT)을 지속할 것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 인플레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물가는 4월 한 달 동안 6.8%에 달해 BOC의 예상을 훨씬 웃돌았고, 인플레가 완화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훨씬 더 높게 오를 수도
광범위한 투입물가 압력이 소비자 물가로 유입됨에 따라 인플레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의 핵심 지표는 3.2%에서 5.1% 사이
CPI 범주의 거의 70%가 현재 3%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다
상승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위험이 높아졌다. 인플레를 목표치로 되돌리고 인플레 기대치를 잘 고정시키기 위해 통화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
세계 경제가 둔화되면서 세계 인플레의 증가가 일어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코로나 봉쇄, 그리고 계속되는 공급 차질은 모두 활동에 부담을 주고 인플레를 부추겨
일자리 공석이 증가하고, 기업들은 광범위한 노동력 부족을 보고하고 있으며, 임금 상승률은 업종을 넘어 확대. 주택 시장 활동은 예외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완화
캐나다의 소비지출이 견조하고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 성장세는 견조할 것
경제가 과잉수요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가 목표를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더 높은 수준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는 금리가 더 올릴 필요가 있다고 계속 판단
정책금리의 추가 상승 속도는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은행의 지속적인 평가에 따라 결정되며, 이사회는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보다 강력하게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 7월13일 (기준금리 2.50% - 100bp인상)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종전 1.50%에서 2.50%로 100bp인상 결정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고 지속적.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며 물가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 높은 이자율로 가는 길을 앞서 가기로 결정
단기 인플레이션 예측을 극적으로 높이고 2022년 중반에 평균 약 8%의 물가상승률을 예상

참고:

100bp 인상은 1998년 이후 처음

◆ 9월7일 (기준금리 3.25% - 75bp인상)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종전 2.50%에서 3.25%로 75bp 인상 결정(14년 만에 최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하면 아직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7월 물가 상승률이 7.6%로 이전 달보다 0.5%포인트 떨어졌지만, 이는 휘발유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에너지 가격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여전히 상승세
통화 긴축의 효과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금리 인상 폭을 평가할 것

◆ 10월26일 (기준금리 3.75% - 50bp인상)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종전 3.25%에서 3.75%로 50bp 인상 결정(2008년 초 이후 최고 수준)
가파른 물가 인상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 다만, 금리인상으로 인한 대출 비용 상승이 이미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금리 압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분히 대처하지 않으면 고물가의 고통이 계속될 것이고 지나치게 대처하면 필요 이상으로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다
현재의 긴축 기조는 막을 내리게 될 것. 가까이 다가가고 있지만 아직은 도달하지 않았다
금리인상의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택 시장이 장기 하강에 진입했고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가 퇴조하면서 수출도 둔화하고 있다

참고:

시장 예상 75bp 보다 25bp 낮은 인상

◆ 12월7일 (기준금리 4.25% - 50bp인상)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종전 3.75%에서 4.25%로 50bp 인상 결정(15년 만에 최고)
여전히 성장이 강하고 고용시장도 너무 뜨겁다. 다만, "금리를 더 올려야만 할 것"이라는 문구는 삭제
3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로 2.9%였는데 예상을 상회했고, 경제에서 수요는 여전히 과도하며 고용시장은 아직 뜨겁다
하지만 10월 경제 데이터를 보면 내년 여름까지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지된다
앞으로 운영위원회는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되돌리고 인플레이션이 목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책 금리를 더 올릴지를 검토할 것
지난 10월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6.9% 올랐는데 2% 목표보다 여전히 3배가 넘어 아직 너무 높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품목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지난 3개월 동안 하락해 물가 압박이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