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도 BOC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캐나다은행(BOC) 통화정책

2021년도 BOC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0일 (기준금리 0.25%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하기로 결정
기준금리가 최소 2023년까지 제로 부근을 유지할 것
채권 매입은 현재 주당 40억 캐나다달러 수준의 속도를 유지할 것
다만 중앙은행 당국자들이 경제 회복에 대해 더 자신감 갖게 돼.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필요에 따라 조정될 것
예상보다 빠른 백신의 출시가 중기 경제 전망을 개선
현재 코로나19 급증세는 경제에 심각한 차질 요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제약 조치로 1분기 경제가 더 축소될 위험이 있다
2분기로 접어들면서 소비는 지속해서 강할 것. 백신 출시로 하반기에 강하고 지속적인 회복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 개선. 중기적으로 경제 낙관론을 가진 뚜렷한 이유가 있지만, 아직 거기에 있지 못하다
현 코로나19 제약 조치가 완화하면 강한 반등을 예상. 경제가 예상보다 상당히 약해진다면 정책 옵션이 있고, 추가 부양을 늘릴 옵션 역시 있다. 당분간은 QE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
회복 속도와 관련 신뢰를 얻게 된다면 QE 속도는 조정되겠지만, QE에서 변화는 '전환'이 아니라 '과정'이 될 것
미미하지만 캐나다달러가 강해지면 수출을 훼손할 것. 캐나다달러가 더 평가절상될 위험이 있는데, 더 절상되면 더 많은 역풍이 되고 BOC의 전망에 일부 하방 위험 요인이 될 것
다만 최근 캐나다달러 강세는 캐나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광범위한 달러 약세로 인한 것. BOC가 캐나다달러의 특정 수준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 3월10일 (기준금리 0.25% - 동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 부양 대책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를 현행 0.25%로 동결하기로 결정
경제가 회복하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유지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을 방침
올해 1분기 성장이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와 기업이 경제 봉쇄와 규제에 적응하면서 경제 복원력이 작동하고 있다
예상 밖으로 활발한 주택시장이 1분기 GDP 증가의 주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그러나 코로나19 추이의 불확실성이 장기 전망에 부정적이라고 경고하고 지난해 큰 타격을 입은 노동시장의 회복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 코로나19가 경제 회복에 최대 위험 요소라며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성장의 발목을 잡고 회복의 걸림돌을 누적시킬 것

◆ 4월21일 (기준금리 0.25%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를 현행 0.25%로 동결하기로 결정
경제 슬랙이 흡수되고,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지속해서 달성할 때까지 실효 하한인 현 금리를 유지할 것
강해진 경제 전망을 바탕으로 슬랙 흡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2022년 하반기에 가능할 것 (종전 2023년쯤 예상에서 앞당겨짐)
QE 규모를 현재 주당 30억 캐나다달러로 축소. 오는 26일 주간부터 시행
올해 캐나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5%로 전망
1분기 성장률은 연율 2.5% 위축에서 7%로 대폭 상향 조정. 2분기는 연율 3.5% 성장을 예상
2022년은 3.7%, 2023년은 3.2% 성장 전망.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잠재 성장률 추정치로는 평균 1.6%를 제시
중립 명목금리는 1.75~2.75% 범위로 유지
CPI는 석유 가격 움직임에 따라 2분기에 연율 2.9%로 일시적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
경제 활동은 예상보다 더 회복력을 보였고, 캐나다 경제는 2차 팬데믹 물결에서 인상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팬데믹 3차 유행의 영향은 상당하겠지만 일시적일 것

◆ 6월9일 (기준금리 0.25% - 동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 부양 대책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를 현행 0.25%로 동결하기로 결정
2% 인플레이션 목표가 지속해서 달성될 때까지 현재의 정책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 주당 30억 캐나다달러의 양적완화 목표 속도도 계속할 것
2022년 하반기 이전에 금리 인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가이던스도 유지. 채권 매입은 회복 강도와 기간 평가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나라에서 줄고 백신 접종이 늘어나 세계 경제 활동이 활기를 띠지만 지역별로 성장이 고르지 못하다. 금융 여건은 여전히 매우 완화적이며 이는 자산 가격 상승에 반영돼 있다
원자재 가격이 더 올랐고, 특히 석유가 올랐는데, 캐나다 달러는 추가로 절상됐다며, 캐나다 경제 상황은 3월 전망과 대체로 일치했다

◆ 7월14일 (기준금리 0.25%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를 현행 0.25%로 동결하기로 결정
다만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는 주당 30억 CAD에서 20억 CAD로 축소
이러한 조정은 회복세로의 계속된 진전과 캐나다 경제 전망에 대한 강화된 자신감을 반영한 것
경제 슬랙이 흡수되고, 2%의 인플레이션 목표치가 지속해서 달성될 때까지 정책금리를 실효 하한에서 유지할 것. 이는 2022년 하반기쯤에 일어날 것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6.0%로 소폭 하향.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7%에서 4.6%로 상향
인플레이션이 올해 남은 기간 유가 등의 상승세로 3%를 웃돌 것

◆ 9월8일 (기준금리 0.25%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종전 0.25%로 동결하고 국채 순매입액을 20억 캐나다달러로 유지하기로 결정
포워드 가이던스에 관해서는 기준금리가 최소한 내년 후반까지 현행 수준에 머물 것
비록 코로나19 제4파와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혼란이 경기회복에 부담을 주겠지만 하반기에는 경제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경제가 2022년 하반기 이전에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 금리 인상을 감당할 준비를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유지할 것

◆ 10월27일 (기준금리 0.25%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를 현행 0.25%로 동결 결정
매주 20억 달러씩 매입하던 QE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재투자 단계로 들어설 것
오버나이트 금리 경로에 대한 이례적인 포워드 가이던스도 유지. 경기 회복이 이룬 진전에 비춰 정책 위원회는 QE를 종료하고, 국채 전체 보유 규모를 대체로 변함없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대
올해 성장률 전망치 6.0%에서 5.1%로 하향 조정. 내년과 내후년 성장률은 각각 4.3%, 3.7%로 예상
경제 슬랙이 흡수돼 2%의 인플레이션 목표가 지속해서 달성될 때까지 정책 금리의 실효 하한을 유지할 것. 이는 2022년 중반 분기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

참고:

2022년 '하반기'에서 '중반 분기'로 금리인상 예상 시점 앞당겨

◆ 11월2일 (기준금리 0.25% - 동결)

기준금리를 0.10%에서 동결. 매주 40억호주달러어치 정부채를 매입하는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유지
시장의 예상대로 3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0.1%로 억제하는 정책은 중단
국채 이율 목표 철폐에 대해 경제상황의 개선과 인플레 목표를 향해 예상보다 빠른 진전이 있어 이를 반영한 것이라 답변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2~3%)에 지속해서 들어올 때까진 금리인상을 보류할 것. 이런 조건은 2024년 이전에는 충족되지 않을 것
중심적인 예상으로는 기조 인플레율이 2023년 말 시점에 2.5% 정도에 이르고 임금도 극히 완만하게 늘어날 전망
금융정책회의가 인내심을 갖고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

참고:

10회 연속 금리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