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도 BOC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캐나다은행(BOC) 통화정책

2011년도 BOC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 18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잇 금리 목표를 연 1.00%로 동결 결정
캐나다 경제는 지난해 3분기 바닥을 찍은 뒤 올해는 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캐나다가 절실히 필요로하고 있는 수출의 회복은 캐나다달러의 강세로 더디게 진행될 것
지난해 3분기 1%의 저조한 성장에 그쳤던 캐나다 성장률이 4분기에는 2.3%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
올해 캐나다 성장률은 글로벌 경기회복세 강화와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1분기 2.5%, 2분기 3.0%로 상승할 전망. 2011년 전체 성장률은 2.4%, 2012년엔 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다만, 소비자지출과 정부 부양책이 줄어들면서 경제 성장에 미치는 수출의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캐나다의 수출은 낮은 생산성과 캐나다달러 강세로 인해 더딘 움직임을 보일 것

◆ 3월 1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잇 금리 목표를 연 1.00%로 동결 결정
캐나다 경기 회복세는 예상보다 약간 빠르다
기업투자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순 수출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인플레이션은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으며, 기저에 깔린 인플레이션 압력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억제되고 있다 (근 시일 내 금리인상 계획 없음을 시사)

◆ 4월 12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잇 금리 목표를 연 1.00%로 동결 결정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보다 6개월 빨리 목표에 도달할 것(금년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통화부양정책의 추가 감축은 신중하게 고려될 필요가 있다(지난 3월 회의 당시 표현 반복)
지난 1월 캐나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도달하는 시점을 2012년 말로 전망했던 데서 2012년 중순으로 앞당겨
에너지가격 상승과 캐나다의 세금제도 변경으로 2분기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으로 급등해 3%에 이를 전망
캐나다 달러 가치 상승이 경기회복세를 억제해 물가에 하방압력을 가할 수 있다
올해 캐나다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2.9%로 상향 조정. 2012년 전망치는 2.8%에서 2.6%로 하향 조정

◆ 5월 31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잇 금리 목표를 연 1.00%로 동결 결정
경제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궁극적으로(eventually)' 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
글로벌 경제 회복세는 예상대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은 그리스 등 주변국의 부채 문제에도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의 지진이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고 일시적으로 공급망에 장애를 가져왔다

◆ 7월 19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잇 금리 목표를 연 1.00%로 동결 결정
캐나다의 내수 경제가 되살아남에 따라 조만간 금리인상을 재개할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
캐나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2% 목표에 도달할 것이며, 또한 금년 2분기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하반기 다시 빨라질 것으로 전망
경제 확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 시스템내의 과잉 공급은 점차 흡수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에 맞춰 상당 규모의 통화 부양책 중 일부가 철회될 것
지난 5월 회의 때의 '궁극적으로'라는 표현 삭제(가까운 시일 내 금리인상 단행 시사)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9%에서 2.8%로 하향 조정. 다만, 2012년과 2013년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2.6%와 2.1%로 각각 제시

◆ 9월 7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잇 금리 목표를 연 1.00%로 동결 결정
둔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모멘텀과 금융 시장 불확실성 고조로 비쳐볼 때 통화 부양정책 철회 필요성이 감소했다
일시적인 요인들로 인해 캐나다 경제 성장은 2분기 들어 다소 정체됐다. 다만, 하반기에 성장세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
느려진 글로벌 경기 모멘텀은 캐나다 국내의 자원 활용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저해할 것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일시적으로 완만한 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

◆ 10월 25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잇 금리 목표를 연 1.00%로 동결 결정
유로존의 불경기, 미국의 취약한 성장, 그리고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모두 캐나다 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
캐나다 경제는 활발하지 못하며, 지난 7월에 예상한 것보다 1년 반이나 늦은 2013년 말에나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
소비자물가지수는 내년 중순까지 1%대를 유지하다가 2013년 말쯤 2%로 올라설 것
인플레이션 전망에 상당한 하향 및 상향 위험이 있으며, 이러한 위험들은 대략 균형잡혀 있다고 판단
목표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이고 금융 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어 캐나다에 상당한 통화정책적 부양이 있다고 진단

◆ 12월 6일 (기준금리 1.00% - 동결)

기준금리인 오버나잇 금리 목표를 연 1.00%로 동결 결정
글로벌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가
캐나다의 최근 경제지표는 올해 하반기 성장 전망이 지난 10월 회의 때의 예상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캐나다 전체 소비자물가는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식품과 에너지 가격, 그리고 공급 과잉 등으로부터 기인한 압력이 낮아짐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낮아질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