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2015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0일 ~ 21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현재 시행 중인 대출 프로그램 만기를 내년 3월로 1년 연장하고 7조엔에서 10조엔으로 규모 확대
올해 근원 CPI 상승률 전망치 종전 1.7%에서 1.0%로 하향 조정. 2016년 전망치는 2.1%에서 2.2%로 상향
올해 실질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5%에서 -0.5%로 하향 조정하고, 2016년에는 1.5%에서 2.1%로 상향
물가 기조에 아직 큰 변화는 없지만,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올 들어 하방 압력이 커졌다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당분간 상승 폭이 줄어들 것. 양적완화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 재 확인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 2월17일 ~ 18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완만한 회복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경기판단 기조 유지. 올해 말까지 물가상승률 2% 달성 목표
광공업생산과 수출에 대해서는 '회복되고 있다'로 경기 평가 상향 조정
위축된 가계소비부터 되살리는게 중요. 소비세율 인상 분을 상쇄시킬 충분한 임금 인상 필요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은 60~70조엔 규모의 양적완화가 적당하다고 주장

◆ 3월16일 ~ 1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완만한 회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기존 입장 유지. 다만, 물가는 당분간 0% 수준에 머물 것
저유가 영향이 지속되고 있어 물가 상승률이 올 상반기 중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지만, 2016년 봄을 전후로 물가상승률 목표 2%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 4월7일 ~ 8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현재 물가 하방 리스크는 모두 사라졌으며, 임금 인상과 고용 확대에 힘입어 개인소비도 꾸준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추가 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 둔화가 기대 인플레이션까지 억누르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정책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엔 변함 없으며, 다만 출구전략을 지금 논하는 건 시기상조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은 연간 45조엔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

◆ 4월3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올해 일본 근원 CPI 전망치를 종전 1.0%에서 0.8%로 낯추고, 2016년 전망치는 2.0%로 유지
올해 일본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2.0%로 하향 조정. 내년 전망치는 1.6%에서 1.5%로 하향 조정
2% 물가 달성 시기를 2015년에서 2016년 상반기로 6개월 늦춰진 것. 유가하락과 가계소비 위축 탓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 5월21일 ~ 22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둔화됐던 개인소비와 주택투자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다
경기 판단을 기존 '완만한 회복 기조'라는 표현에서 보다 단정적인 '완만한 회복'으로 20개월 만에 상향
개인소비는 둔화된 부분은 있지만 개선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주택투자는 지난해 소비세 인상 이후 사재기 수요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
기업 부문은 수출과 생산이 회복돼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 선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당분간 0%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물가 목표 2% 달성은 2016년 상반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 6월18일 ~ 19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엔저 덕에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기업실적 개선으로 자본 지출 흐름도 꾸준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은 지난달 바닥을 찍고 회복되는 모습
경기 전방에서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 여파가 사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 성장세가 저하되고 있는 부분은 골칫덩이
현 경기 회복 흐름세라면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중 정책 목표인 2% 물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경제와 물가 상황에 따라 상방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필요 시 조정에 나설 것
연간 14번 진행됐던 통화정책 회의를 8번으로 줄이기로 결정. 경기 전망 보고는 2번에서 4번으로 늘릴 것 (2016년1월부터 실시)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은 연간 45조엔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

◆ 7월14일 ~ 15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2% 물가상승률을 달성하기 위해 양적-질적 통화완화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
경제와 물가에 대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정을 진행할 것
올해 일본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1.7%로 하향 조정. 내년 전망치와 2017년 전망치는 각각 1.5%, 0.2%로 유지
신선식품을 제외한 올해 근원 CPI 전망치를 종전 0.8%에서 0.7%로 낮추고, 내년 전망치 역시 종전 2.0%에서 1.9%로 하향 조정
완만한 회복을 이어가고 있다는 기존 표현 유지. 다만, 생산과 수출은 '회복되고 있다'에서 '진동을 수반하며 회복하고 있다'로 변경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이 반대

◆ 8월6일 ~ 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일본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 같은 회복세가 지속될 것
기업들의 고정투자는 점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의 수익도 개선됐다
반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 하락 여파로 당분간 현 수준이 이어질 것
2%로 설정한 물가 안정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질적-양적 통화완화책을 지속할 것
경제 및 물가에 대해 상승-하락 양방향에 대한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정을 진행할 것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은 연간 45조엔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

◆ 9월14일 ~ 15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신흥국 경제 부진으로 수출과 산업생산에 일부 영향이 있으나, 여전히 일본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 등 선진국 경기도 회복세를 타고 있는 상황
국내 생산과 기업들의 투자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업들의 수익도 개선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에도 질적, 양적 통화완화책(QQE)을 지속할 것. 또한 경제 상방과 하방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것
일본 성장률이 7~9월에는 플러스로 돌아설 것. 또한, 에너지값 폭락의 효과가 사라지면 인플레이션은 2%를 향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은 연간 45조엔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

◆ 10월6일 ~ 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 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일본 경제는 수출과 생산이 신흥국 경제 둔화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정책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
기업심리는 일반적으로 좋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몇몇 분야에서는 다소 우려스러운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
CPI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연율 0% 부근에 머물고 있으나, 현행 통화정책이 본연의 효력을 발휘하고 있어 물가상승률 목표치 2% 달성을 목표로 이를 유지할 것
좀 더 장기적인 시점에서 물가상승률 전망은 전체적으로 상승. 근원 CPI 만으로 물가 기조를 판단할 순 없다
환율에 목표를 두고 금융정책을 실시하고 있지 않으며,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 추이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한 환율 움직임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은 연간 45조엔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

◆ 10월29일 ~ 3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는 기존 경기판단도 유지
신흥국 경제 둔화와 유가 하락 등에 물가 전망 하향 조정. 이에 따라 2% 목표 달성 시기를 2016년 후반으로 6개월 더 늦춰
근원 CPI 상승률은 2015년 0.7%에서 0.1%로, 2016년은 1.9%에서 1.4%로 각각 낮추고, 2017년은 1.8%로 유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1.7%에서 1.2%로, 2016년엔 1.5%에서 1.4%로 낮추고, 2017년 전망은 0.2%에서 0.3%로 소폭 상향 조정하며 일본 경제가 2016년에 잠재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2%의 물가 안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까지 양적-질적 금융완화를 지속할 것. 또한, 상하 양방향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정을 진행할 것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은 본원통화와 국채 매입 감액 제안

◆ 11월18일 ~ 19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일본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설비투자가 다소 늦은 측면이 있지만 문제없다
물가상승률 전망은 충분하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개인소비는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실적도 호조를 보인 만큼 설비 투자도 앞으로 증가할 것
일본의 최종 수요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일축)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둔화한 것은 재고 감소 때문. 내년 말쯤 물가상승률 2% 달성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미국이 금리인상해도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그 속도 역시 매우 완만하기 때문에 일본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

참고:

찬성 8표, 반대 1표로 결정
기우치 다카히데 위원은 본원통화 매입 규모를 45조엔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

◆ 12월17일 ~ 18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본원통화 공급을 연간 80조엔 늘리는 종전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내년 4월부터 상장지수펀드(ETF) 매입프로그램을 연간 3000억 엔 규모로 더 매입하고, 사들이는 국채(JGB)의 평균 만기 목표치도 7~10년에서 7~12년으로 확대하기로 결정
이번 정책은 기존 양적완화와 통화완화정책 효과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며, 경제 하강에 대응하는 추가 완화는 아냐. 보완 조치는 물가 목표 달성에 필요한 시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
가계와 기업들의 디플레 우려는 잦아들었지만, 업종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긍정적 모멘텀을 확산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준을 동원할 것
미 금리인상은 가계지출과 강한 고용, 소득 증가세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방증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신흥국 경기둔화가 일본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거나 물가목표 달성을 위협하지는 않을 전망

참고:

찬성 6표, 반대 3표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