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2012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3일 ~ 24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20조엔으로 유지.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 역시 35조엔으로 동결 결정 (총액 55조엔)
올 회계연도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0%로 하향. 오는 3월 끝나는 2011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는 0.3%에서 -0.4%로 하향 조정 결정
유럽 재정위기로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데다, 엔화 강세까지 지속되며 기업들의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결정

참고: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 2월13일 ~ 14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20조엔에서 30조엔으로 확대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는 35조엔으루 유지 (총액 65조엔)
구체적으로는 장기국채 매입에 10조엔 증액. 따라서 BOJ의 장기국채 매입기금은 총 19조엔으로 늘어남
당분간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 1%를 목표로 실질적인 제로금리 정책과 금융자산 매입 등의 조치를 통해 강력한 금융완화를 추진해 나갈 것

참고:

물가 목표치 1% 제시. 자산매입 규모 10조엔 확대

◆ 3월12일 ~ 13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30조엔으로 동결.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도 35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65조엔)
일본의 경기가 '정체되고 있다'는 경기 판단 유지. 다만, 신흥국 경제 성장에 힘입어 향후 경기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
해외 경제가 여전히 하락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미 경기가 일부 개선되고 있으며, 유럽 경제의 악화 국면도 중단됐다. 이에 일본 경제는 올해 완만하게 회복될 것
3월 종료되는 성장동력 분야 대출 프로그램의 시한을 2년 더 연장. 대출 프로그램 규모 역시 2조엔 더 늘린 5조5000억으로 결정

참고:

정치권의 압박에도 자산매입 규모 유지

◆ 4월9일 ~ 1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30조엔으로 동결.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도 35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65조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력한 금융완화를 추진해 나갈 것
많은 전문가들 오는 27일 회의에서 5조엔 추가 완화 전망

◆ 4월2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총액 65조엔에서 70조엔으로 확대 결정
금융시장 불안을 가져온 유럽 채무 문제의 리스크는 감소했고, 미 경제는 지속적으로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
이 같은 배경에 따라 일본 경제도 긍정적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이 점차 확실해지고 있다
신흥국과 원재재 수출국이 주도한 국제경제의 상승세 속에 일본 경제도 완만한 회복 기도에 들어섰다고 평가
디플레 국복을 위해 기업들은 보다 혁신에 매진하고, 국내외의 새로운 수요를 찾는 한면, 정부는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모색해야 한다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정원 9명 중 2명이 빠진 상태에서 진행

◆ 5월22일 ~ 23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40조엔으로 동결.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도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70조엔)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 재 확인
다만, 유럽 재정위기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것

◆ 6월14일 ~ 15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40조엔으로 동결.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도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70조엔)
국제 금융자본 시장과 유럽 재정문제를 둘러싼 우려 등으로 당분간 시장을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의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
일본 경제는 민간 소비와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복구 작업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 이는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악재를 상쇄할 것
다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을 유념하고 이다

◆ 7월11일 ~ 12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40조엔에서 45조엔으로 늘리는 대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는 30조엔에서 25조엔으로 삭감해 총액 70조엔 유지
BOJ가 경기회복을 위해 자산매입 규모를 늘린 것은 올 들어 3번째지만, 총액 70조엔이 유지된 점은 양적완화 흉내만 냈다는 해석과 함께 실망감을 안겨줌
올해 일본의 근원 CPI 전망치는 종전 0.3%에서 0.2%로 하향 조정하고, 실질 GDP 전망치 역시 2.3%에서 2.2%로 하향 조정

참고:

자산매입 규모 5조엔 확대. 대신 신용대출 프로그램 5조엔 삭감하며 총액 70조엔 유지

◆ 8월8일 ~9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45조엔으로 동결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도 25조엔으로 유지 결정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있지만, 내수 경기가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고 판단
일본경제는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으며, 꾸준히 자산 매입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완화정책을 지속할 것
키우치 타카히데 위원과 사토 타케히로 위원이 참여하며 4개월 만에 9명 위원이 모두 참석

참고:

4개월 만에 9명 위원 전원 참석

◆ 9월18일 ~ 19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기존 45조엔에서 55조엔으로 10조엔 더 확대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은 25조엔으로 동결 (총액 80조엔)
최근 엔고 부담과 경기 회복세 둔화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BOJ가 나서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이 작용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주 3차 양적완화 결정하면서 불거진 엔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이유도 작용
전문가들은 BOJ가 통화완화에 나설 것이라곤 예상했으나, 시기를 내달 쯤으로 전망한 바 있음

참고:

자산매입 규모 10조엔 확대

◆ 10월4일 ~ 5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55조엔으로 동결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도 25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80조엔)
최근 회복 국면이던 경기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으며, 경기 활동이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이라고 평가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경제-재정상겸 국가전략상이 회의에 참석해 BOJ의 추가 행동을 압박. 장관이 통화정책 회의에 참석한 것은 9년래 처음

◆ 10월3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종전 55조엔에서 66조엔으로 증액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은 25조엔으로 유지 (총액 91조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금융완화 조치 단행
센카쿠(다오위다오) 영토 분쟁으로 대 중국 수출이 둔화하고 중국도 성장률이 둔화된데다 유럽 재정위기마저 겹치며 일본의 경기 침체가 우려되기 때문에 추가 부양 결정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경제-재정상겸 국가전략상이 회의에 참석해 은행들이 디플레이션을 끝내기 위해 충분히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참고:

자산매입 규모 10조엔 확대

◆ 11월19일 ~ 2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66조엔으로 동결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도 25조엔으로 유지 (총액 91조엔)
시장의 기대와 달리 추가 자산매입을 발표하지 않음
다음달 치러지는 총선 결과를 본 뒤 추가 조치를 결정하자는 분위기 작용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1%에서 3%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

◆ 12월19일 ~ 2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66조엔에서 76조엔으로 증액 결정 (총액 101조엔)
신용대출 프로그램과 월간 국채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각각 25조엔, 1조8000억엔으로 유지
최근 정부의 1% 인플레이션 목표치도 당분간 지속하기로 결정. 다만 정부와 추후 협의를 진행할 것
물가목표를 2%로 올리는 문제는 내년 1월 회의에서 다시 검토할 것

참고:

자산매입 규모 10조엔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