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2010년도 BOJ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5일 ~ 26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지난 12월 도입된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10조엔으로 유지 결정
일본경제가 반등하고는 있다는 기존 판단과, 스스로 회복세를 유지할 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는 기존 전망 유지
디플레이션 국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유가 상승 등에 따라 예상보다 디플레이션이 완화될 것
올해 일본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2%에서 1.3%로 상향 조정. 내년 전망치는 2.1%로 유지
2011년 회계연도 근원 CPI 전망치를 0.5%로, 2012년엔 0.2% 하락할 것으로 전망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14개월째 금리 동결)

◆ 2월17일 ~ 18일 (기준금리 0.10%)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10조엔으로 유지 결정
일본경제가 반등하고는 있다는 기존 판단과, 스스로 회복세를 유지할 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는 기존 전망 유지
디플레이션이 일본 경제에 상당한 도전이 되고 있으며, 순응적인 금융환경을 유지할 것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3월16일 ~1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Refi)를 현행 1.00%로 동결.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 대출금리도 각각 0.25%, 1.75%로 유지
그리스가 IMF의 원조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ECB의 긴급 유동성 공급 조치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 따라서 3개월 물 대출 조건을 다음 달부터 강화하고 대출 금리를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변경할 방침
유로존 은행 시스템에 매우 우호적인 조건으로 계속해서 유동성을 지원할 것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4월6일 ~ 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20조엔으로 유지 결정
일본 경제가 해외 수출 호전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국내 수요 자체적 회복을 위한 충분한 모멘텀이 될 수는 없다
수출 증가가 나타나면서 일본 경제의 각 부문에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일본 경기는 당분간 적절한 수준의 경기회복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4월3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20조엔으로 유지 결정
시라카와 총재, 경제성장을 위한 토대를 강화하는 자금 제공 방식의 민간 금융기관 지원 방안 검토 지시
정책 위원들은 BOJ가 경제 성장의 토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올해 일본 GDP 성장률 전망치를 1.3%에서 1.8%로 올리고, 내년 전망치는 2.1%에서 2.0%로 하향
올해 일본 근원 CPI 전망치는 종전과 같은 -0.5%로 유지하고, 내년에는 -0.2%에서 0.1%로 상향

참고: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 5월20일 ~ 21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20조엔으로 유지 결정
경기가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들이 대출을 늘리고 경기회복을 돕기 위해 0.1% 금리로 시중은행에 1년 만기 대출을 제공할 것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6월14일 ~ 15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20조엔으로 유지 결정
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금융기관에 최장 4년까지 대출을 실시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
각 기관은 1년 물 기준 1500억엔까지 대출 받을 수 있으며, 3회까지 채무 상환 연장 가능
일본 경제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잠재적 경제성장률과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 따라서 새로운 프로그램은 금융기관들에게 경제성장의 근간이 되는 기업 대출을 늘리는 촉매 역할을 하기 위해 고안됐다

참고:

기업들에 3조엔 자금 대출 실시

◆ 7월14일 ~ 15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20조엔으로 유지 결정
전세계적으로 부양정책이 마무리되고 해외 수요도 부진해져 내년에는 경제성장세가 둔화될 것
올해 일본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8%에서 2.6%로 상향 조정. 다만, 2011년 전망치는 2.0%에서 1.9%로 하향
일본 경제는 해외 여건 개선에 따라 경기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민간 소비도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머징 국가들의 가파른 경제 성장에 올해 성장 전망은 보다 나아졌지만, 내년에는 별로 변할 것이 없다
올해 일본의 근원 CPI 전망치는 -0.5%에서 -0.4%로 상향 조정하고, 2011년엔 -0.1%로 유지 결정

참고: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 8월9일 ~ 1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20조엔으로 유지 결정
일본 경기가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장을 지속할 것 (기존 평가 강조)
다만,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재정여건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통해 일본 내부와 해외 경제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 8월30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20조엔에서 30조엔으로 확대 결정
최근 경제 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세계 경제의 앞날에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특히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 또한, 최근 일본증시와 외환시장의 움직임이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일본 경제를 위협하는 엔화 강세를 좌시하지 않을 것
경기 부양을 위해 유동성을 확대할 것

참고:

은행대출 한도 10조엔 확대(지난 3월 이후 첫 통화완화)

◆ 9월6일 ~ 7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10%로 동결하고, 신용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종전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주식과 외환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일본 경제의 하강 리스크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일본의 경제는 완만한 경제 회복 신호가 추가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경기 판단 유지

◆ 10월4일 ~ 5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종전 0.10%에서 0~0.10%로 인하 결정. 신용대출 프로그램은 30조엔으로 유지
국채와 양도성예금증서(CP) 및 국고의 단기증권 등 다양한 금융자산 매입을 위해 5조엔의 기금을 창설하기로 하면서 추가 양적 완화 정책 발표 (포괄적 통화완화책)
일본경제가 견조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개선 속도는 미약. 이 같은 부진한 경제 성장세가 디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

참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하 결정

◆ 10월28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5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35조엔)
지난 5일 발표한 총 35조엔 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 세부계획 공개. 장기국채와 단기 국채를 각각 1조5000억엔, 2조엔씩 총 3조5000억엔 매입 예정
또한, 'BBB' 등급 회사채와 'A2' 등급 기업어음도 각각 5000억엔씩 매입할 방침

◆ 11월4일 ~ 5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5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35조엔)
5조엔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세부사항으로는 닛케이 225지수, 토픽스지수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와 AA 등급 이상의 부동산투자신탁(REIT)을 사들이기로 결정. 국채 매입은 다음 주부터 시작
당초 15~16일로 예정됐던 통화정책 회의를 열흘 정도 앞당겨 개최

참고:

만장일치로 결정

◆ 12월20일 ~ 21일 (기준금리 0.10% )

기준금리를 0~0.1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와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각각 5조엔, 30조엔으로 유지 결정 (총액 35조엔)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존 평가 유지. 다만, 최근 산업 생산이 소폭 감소했다며 생산 전망은 하향 조정
미 국채수익률과 함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국채 수익률 움직임을 주시할 것. 이에 따라 국채금리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지원할 것
지난 10월에 실시한 통화 완화 조치는 장기금리 하락에 일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일본 경제는 상방과 하방 위험 요인이 서로 균형을 이룬 상태이며, 다만 기업 환경은 악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