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ECB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2023년도 ECB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2일 - 기준금리 3.00% - 50bp 인상 (예금금리 2.50% / 한계 대출금리 3.25%)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3.00%로 50bp 인상하기로 결정
예금금리 2.5%, 한계대출금리 3.25%로 각각 50bp 인상 결정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2% 중기 목표치로 제때 돌아가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도록 일정한(steady) 속도로 금리를 여전히 상당히 인상하는 과정을 유지할 것
추가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 현 기저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해 위원회는 3월에 예정된 다음 회의에서도 추가로 50bp 금리를 인상하고, 통화정책의 후속 경로를 평가할 계획
미래의 정책 금리 결정은 지표에 달렸으며 회의별 접근방식을 따를 것
지난달 발표한 자산매입프로그램(APP) 포트폴리오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 계획에 대해서도 기존과 같은 방침을 유지
올해 3월부터 만기 도래 APP 증권 원금 전액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6월까지 매달 평균 150억 유로씩 줄일 계획. 이후 포트폴리오 감축 속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결정될 것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과 관련해서도 해당 프로그램으로 매입한 증권의 원금 재투자는 적어도 2024년 말까지 이뤄질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유지

참고:

5회 연속 인상

◆ 3월16일 - 기준금리 3.50% - 50bp 인상 (예금금리 3.00% / 한계 대출금리 3.75%)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3.50%로 50bp 인상하기로 결정
예금금리 3.00%, 한계대출금리 3.75%로 각각 50bp 인상 결정
현재 시장의 긴장감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유로 지역의 물가와 금융 안정을 위해 대응할 것
유럽의 은행들은 강한 자본과 유동성으로 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CB 정책은 필요한 경우 금융시스템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통화정책을 원활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사회는 오늘 인플레이션을 2% 중기 목표로 적시에 되돌리겠다는 결정에 따라 금리를 50bp 인상하기로 결정

참고:

6회 연속 인상

◆ 5월4일 - 기준금리 3.75% - 25bp 인상 (예금금리 3.25% / 한계 대출금리 4.00%)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3.7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3.25%와 4.00%로 25bp 인상
인플레이션 전망이 너무 오랫동안 높은 상태를 유지. 데이터 의존적 접근을 계속할 것이며, 아직 인상 주기가 끝난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앞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가 되도록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며, 필요한 기간 그 수준을 유지할 것
하늘 높이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정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반을 마련. ECB는 멈추지 않을 것

참고:

7회 연속 인상

◆ 6월14일 - 기준금리 4.00% - 25bp 인상 (예금금리 3.50% / 한계 대출금리 4.25%)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3.7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3.50%와 4.25%로 25bp 인상
물가 상승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률이 적절한 때 중기 목표치인 2%로 복구될 수 있도록 할 것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비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최고치 10.6%에서 올해 5월에는 6.1%로 둔화됐다
각국의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이 경제 전반에 걸쳐 점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높은 대출 비용이 가계와 기업에 타격을 주면서 유로존의 대출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목표치 2%의 세 배 이상이며,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지난 4월 5.6%에서 5월 5.3%로 소폭 완화됐다
앞으로 기준금리는 중기 목표인 2% 이내의 물가상승률로 제때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이 될 것이며, 필요한 기간 만큼 이런 수준을 유지할 것

참고:

8회 연속 인상

◆ 7월27일 - 기준금리 4.25% - 25bp 인상 (예금금리 3.75% / 한계 대출금리 4.50%)

기준금리를 연 4.00%에서 4.25%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오랫동안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상의 적절한 수준과 기간을 정하기 위해 데이터 의존적 접근 방식을 계속 따를 것
유로존의 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 유로 지역의 단기 경제 전망이 악화된 것은 주로 내수 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탈퇴가 식료품 가격을 올려 인플레이션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신중하게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으며, 9월과 이후 회의에서 결정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참고:

9회 연속 인상

◆ 9월14일 - 기준금리 4.50% - 25bp 인상 (예금금리 4.00% / 한계 대출금리 4.75%)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4.50%로 25bp 인상하기로 결정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연 4.00%와 연 4.75%로 25bp씩 인상
올해와 내년 유로존 경제 성장률을 각각 0.8%, 1.4%로 예상. 이는 연초 발표한 전망치보다 각각 0.2%p, 0.3%p 하향된 것
올해 물가 상승률은 6.7%에서 6.5%로 하향. 반면, 내년 물가 상승률은 3.1%에서 3.2%로 상향
인플레가 계속 하락하고 있으나 여전히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을 것으로 예상. 인플레가 적시에 2%의 중기 목표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
정점에 도달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미래의 결정은 주요 금리가 필요한 만큼 오래 충분히 제약적으로 설정되도록 보장할 것
제약의 적절한 수준과 기간을 결정하는 데 있어 지표 의존적인 접근법을 계속 따를 것
금리 결정은 입수되는 경제 및 금융 지표, 기저 인플레이션 역학, 통화정책 전달 강도 등에 비추어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
자산매입프로그램(APP) 포트폴리오는 재투자를 중단함에 따라 일정하고 예측할 수 있는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에서의 원금 재투자는 적어도 2024년 말까지 이뤄질 것
이번 금리 결정이 만장 일치가 아니었다. 일부 위원들은 중단을 선호했다

참고:

10회 연속 인상

◆ 10월26일 - 기준금리 4.50% - 동결 (예금금리 4.00% / 한계 대출금리 4.75%)

기준금리를 종전 연 4.50%로 동결 하기로 결정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연 4.00%와 연 4.75%로 동결
과거 금리 인상은 계속해서 자금 조달 조건에 강력하게 전달됐다. 이는 점점 더 수요를 약화시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향후 정책 결정은 기준금리가 필요한 만큼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으로 정해질 수 있도록 할 것
통화정책 이사회는 지속해 데이터에 따라 제한의 적절한 수준과 기간을 결정할 것
유로존 경제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 분쟁으로 에너지가격이 상승할 경우 물가 압력은 여전히 강해지고 인플레이션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금리인하를 비롯해 금리 향방에 대한 논의는 아직 시기상조

참고:

10회 연속 인상을 멈춤

◆ 12월14일 - 기준금리 4.50% - 동결 (예금금리 4.00% / 한계 대출금리 4.75%)

기준금리를 종전 연 4.50%로 동결 하기로 결정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연 4.00%와 연 4.75%로 동결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0.7%에서 0.6%으로 하향. 내년 GDP성장률도 1%에서 0.8%로 내리고, 2025년 성장률은 1.5%로 유지
올해 CPI 상승 전망치는 종전 5.6%에서 5.4% 하향 조정, 내년은 3.2%에서 2.7%로, 내후년은 종전과 같은 2.1%가 될 것으로 예상
내년 초 임금 등 주요 데이터를 모니터닝해야 한다. 금리인하에 대해 생각하기에는 아직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