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2019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2월 7일 (기준금리 0.7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하기로 결정. 현재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 완화 한도 역시 종전대로 유지
올해 영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7%에서 1.2%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7%에서 1.5%로 각각 하향 조정. 2021년에는 1.9%로 다소 반등 전망
점진적인 속도와 제한적인 규모로 현재 진행 중인 통화정책 긴축이 적절할 것
글로벌 경제성장률의 '더 급격하고, 더 지속적인' 둔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과거 중앙은행들의 긴축과 무역 긴장이 글로벌 성장률을 둔화시켰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심해지면서 투자와 소비지출에 부담
앞으로 수년 내에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대두될 수 있다는 전망 고수
물가상승률은 2022년에 2.1%로 올라 목표치를 상회할 것

참고:

9명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결정

◆ 3월 21일 (기준금리 0.7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형행 0.75%로 동결하고,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완화 한도도 유지
영국의 경제 전망은 EU 탈퇴 시기와 방식 등에 영향을 계속 받을 수 밖에 없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경제 심리와 단기적 경제 활동, 기업 투자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가 압력 상승과 건강한 고용시장은 만약 영국이 부드럽게 EU를 탈퇴한다면 향후 2~3년 동안 온건한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는 점을 시사

◆ 5월 2일 (기준금리 0.7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형행 0.75%로 동결하고,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완화 한도도 유지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2%에서 1.5%로 상향 조정
1분기 성장률이 0.2%를 예상했던 것보다 양호한 0.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성장률 상향 조정의 근거
미국과 유럽, 중국 경제도 예상보다 양호할 것
오는 2020년 성장률 전망은 기존 1.5%에서 1.6%로 올려 잡았다. 영국 경제는 2021년에는 2.1% 성장해 고점을 찍을 것
물가 전망 등을 고려하면 시장의 예상보다는 많은 조치가 필요할 것
시장의 예상보다는 더 자주, 더 많은 금리 인상이 요구될 것

◆ 6월 20일 (기준금리 0.7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형행 0.75%로 동결하고,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완화 한도도 유지
늘어나는 무역 긴장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 어두워졌고,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
2분기 성장률은 거의 비슷할 것. 인플레이션은 올해 연간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영국 경제 전망은 현재 10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브렉시트가 순탄하게 진행되면 제한적이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 예상

◆ 8월 1일 (기준금리 0.7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형행 0.75%로 동결하고,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완화 한도도 유지
글로벌 성장 둔화와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 투자 악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근원 성장은 지난 2018년 이후 잠재 성장 아래 수준으로 둔화
올해와 내년도 영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1.5%와 1.6%에서 모두 1.3%로 하향 조정
환율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내년 1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확률이 33%

◆ 9월 19일 (기준금리 0.7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형행 0.75%로 동결하고,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완화 한도도 유지
브렉시트를 둘러싼 정치 이벤트는 고착화된 불확실성의 기한을 연장시킬 수 있다.
이런 불확실성이 더 오래 지속될 경우 수요가 잠재 수준을 밑돌 가능성이 높아져 물가 상승률이 예상했던 것 보다 약해질 수도
무질서한 브렉시트가 아닌 매끄러운 브렉시트가 진행된다면 일련의 점진적이고 제한적인 금리인상이 향후 수년간 필요할 것
EU 이탈의 성격을 둘러싸고 증가한 불확실성은 경제가 향후 수년간 폭넓은 경로를 따를 수 있음을 의미. 어떤 결과가 됐든 BOE의 대응은 브렉시트가 수급과 환율에 미칠 영향의 밸런스에 의해 결정될 것
영국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3%에서 0.2%로 하향 조정

◆ 11월 6일 (기준금리 0.7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기준금리를 형행 0.75%로 동결하고,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완화 한도도 유지
2명의 위원은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글로벌 성장이 흔들리고 있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25bp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
영국 의회가 보리스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협상안을 비준하고, 영국이 EU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 향후 3년간 영국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할 것. 또한, 정부 지출이 늘어나 성장을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
만약 성장률이 올라간다면 완만한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
올해 영국 성장률을 1.25%로 전망. 2020년에도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
2021년에는 성장률이 1.75%로 빨라지고, 2022년에는 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참고:

찬성 7, 반대 2로 금리동결 결정
2명의 위원은 금리인하를 주장(금리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가 나온 것은 2016년 7월 이후 처음)

◆ 12월 19일 (기준금리 0.7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기준금리를 형행 0.75%로 동결하고, 4350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과 100억파운드 규모의 회사채 매입 등 양적완화 한도도 유지
국채 4350억 파운드와 비금융회사채 100억 파운드 등 보유채권 잔액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
보수당의 총선 승리로 좀 더 명확해진 브렉시트 경로가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인지 논하기엔 시기상조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고착화하거나 글로벌 성장의 안정이 흔들릴 경우 통화정책 측면의 부양이 필요할 수도
단기적으로는 가계와 기업들의 심리가 반등할 수 있다. 다만 더 나아가서는 가계와 기업의 심리는 브렉시트의 다음 단계 절차에 달렸다
4분기 영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2%에서 0.1%로 하향. 물가 상승률은 내년 봄 1.25% 근처로 둔화할 것

참고:

찬성 7, 반대 2로 금리동결 결정
2명의 위원은 금리인하를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