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2016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4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행 3750억 파운드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영국 파운드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
국민투표가 영국 자산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그러나 지속적으로 자산시장 동향을 면밀히 관찰할 것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잘 안착되어 있지만, 낮은 인플레이션이 임금에 지속적인 2차 파급효과를 미치는지 지켜보고 있다
중기적으로 선진국의 경제성장은 저유가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와 재정 통화정책의 뒷받침을 계속 받을 것
다만, 신흥국의 성장속도가 둔화해 위험이 되고 있다

참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 2월4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 동결)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이미 영국 경제 성장세에 반영돼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종전의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3750억 파운드로 유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국민투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자본 지출, 상업용지 거래 등의 활동에 반영되기 시작
이는 상반기 영국 경제 성장률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이런 불확실성은 단기간에 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판단
파운드화 가치 하락이 수요를 부추기는 데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이같은 효과가 지속될지 여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

◆ 3월17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행 3750억 파운드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영국 파운드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
국민투표가 영국 자산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그러나 지속적으로 자산시장 동향을 면밀히 관찰할 것
기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잘 안착되어 있지만, 낮은 인플레이션이 임금에 지속적인 2차 파급효과를 미치는지 지켜보고 있다
중기적으로 선진국의 경제성장은 저유가에 따른 실질소득 증가와 재정 통화정책의 뒷받침을 계속 받을 것
다만, 신흥국의 성장속도가 둔화해 위험이 되고 있다

참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 4월14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 동결)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이미 영국 경제 성장세에 반영돼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종전의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3750억 파운드로 유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국민투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자본 지출, 상업용지 거래 등의 활동에 반영되기 시작
이는 상반기 영국 경제 성장률을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국민투표는 수출 증가세를 포함, 영국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기간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
이런 불확실성은 단기간에 수요를 위축시킬 것으로 판단
파운드화 가치 하락이 수요를 부추기는 데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이같은 효과가 지속될지 여부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다

◆ 5월12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 동결)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수준(3750억파운드)로 유지하기로 결정(2009년 3월 이후 계속해서 동결 기조 유지)
브렉시트 투표에 대한 우려가 가장 심각한 윟험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로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준비할 것
브렉시트 투표가 경기와 파운드화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계는 소비를 늦추고, 기업들은 투자를 연기해 고용 수요를 낮추고 실업률을 올리고 있다
파운드화 가치는 브렉시트 후에 가파르게 하락할 것. 파운드화는 이미 지난해 11월 이후 9%가 떨어졌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2018년 중반에야 목표인 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약한 생산성과 소비 증가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0%로, 내년은 2.4%에서 2.3%로, 내후년 역시 2.5%에서 2.4% 각각 하향 조정

◆ 6월16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 동결)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수준 3750억파운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경정은 브렉시트 결과를 점치는 여론조사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으며, EU탈퇴 결정은 실질적인 저성장과 지나친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
MPC 전망의 가장중대한 위험은 브렉시트 투표. 브렉시트로 결과가 나올 시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실제 바꿀 수 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경우 가계는 소비를, 기업은 투자를 미뤄야 하며, 노동력 수요는 감소해 실업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
타국들과 맺은 무역협정에 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마주하면 파운드화가 추가로 급락할 수 있으며, 세계 경제에도 여파가 미칠 것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 7월14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 동결)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 역시 3750억 파운드로 유지하기로 결정
대다수의 MPC 위원들은 통화정책이 오는 8월에 완화될 것으로 예상
위원회는 다양한 양적완화 수단들과 이 수단들의 조합을 논의했다
추가적인 경기부양 조치들의 정확한 규모는 향후 나올 새로운 경기지표들에 기반할 것

참고:

찬성 8, 반대 1로 금리 동결 결정, 자산매입 규모 동결은 만장일치

◆ 8월4일 (기준금리 0.2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인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0.50%에서 0.25%로 0.25%p 인하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향후 6개월 안에 기존 3750억파운드에서 4350억파운드로 600억파운드 확대하기로 결정
또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은행들이 영란은행으로부터 기준금리에 가까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최저대출제도(TFS)'를 시행하기로 결정
이 밖에 100억파운드 규모로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 (국채 추가분과 회사채 신규분을 합쳐 총 700억파운드 자산매입을 더하기로 한 것)
브렉시트 투표 이후 파운드화가 하락했고 중-단기 경제 전망이 현저하게 나빠졌다고 판다해 경기부양 조치 배경 설명
올 하반기에 국내총생산(GDP)이 거의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통화정책원회는 기준금리 인하, 최저대출제도 확대, 자산매입 규모 ·종류 확대 등을 추가로 할 수 있다
향후 지표들이 8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담긴 전망치들과 부합하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을 다수 위원들이 지지할 것으로 예상

참고:

기준금리 0.25%로 인하(만장 일치), 자산매입규모 4350억파운드로 확대

◆ 9월15일 (기준금리 0.2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현행 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 역시 4350억파운드로, 회사채 매입도 100억파운드 규모로 모두 동결 결정
많은 경제 지표가 영국의 단기 경제 활동이 우리 예상보다 다소 좋았다는 것을 보였다며 기준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
2016년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그리 많이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다만, 경제지표가 악화할 경우 추가 금리 인하도 가능
단기 경제 활동 지표가 예상보다 다소 호조를 보였다
오는 3분기 성장률은 0.3%로 지난달 0.1% 전망보다 상향 조정
물가 상승률은 내년 상반기에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경제전망 윤관은 변하지 않았다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결정

◆ 11월3일 (기준금리 0.2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하기로 결정
자산매입 규모 역시 기존 국채 4350억파운드, 회사채 100억파운드로 유지
경기 전망 변화에 따라 통화정책이 어느 방향으로든 바뀔 수 있다
물가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안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만료(expired)' 됐다
물가상승률 목표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있는 데엔 한계가 있다. 다만, 파운드 약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
긴축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경우 생산과 고용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과도한 비용이 들 것
올해 영국 경제가 2.2%, 내년엔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2018년엔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 여파로 1.5%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결정

◆ 12월15일 (기준금리 0.25% / 자산매입 규모 4,350억 파운드 - 동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2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4350억파운드로 유지하기로 결정. 회차새 역시 100억파운드로 유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든지 경제 전망의 변화가 있으면 대응할 수 있다
전날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 시장 긴장과 달러 강세가 세계 경제를 어둡게 만들 수 있다
영국 경제가 하반기에 건강하게 성장했다면서도 내년에는 경기둔화가 올 수 있다
지난 여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파운드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물가 상승이 빨라졌고, 이 점이 내년 가계 지출에 부담을 줄 것
최근 파운드화 강세로 11월보다 물가 전망 경로를 낮춘 것을 제외하고 대체로 기존 경제 전망을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정정책이 실행되면 세계 성장을 부양할 것이지만 중국 위험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을 취약하게 한다
영국의 재무장관 필립 해먼드는 BOE의 독립성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보장할 것임을 약속

참고:

만장일치로 통화정책 결정, 다만 2명의 위원은 QE 필요성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계속해서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