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2015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1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지난해 8월부터 매달 금리를 25bp 올리자고 소수 의견을 내왔던 이안 맥캐퍼티 위원과 마틴 웨일 위원은 그리를 올리면 일시적 요인에 의한 저물가 현상이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입장을 바꾼 이유를 설명
단기적인 인플레 하락이 기대 인플레를 낮추면 인플레 하락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며 저물가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냄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5개월간 금리인상을 주장해온 2명의 위원 입장 변경

◆ 2월18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한명의 위원은 긴축통화정책 만큼 완화책도 고려해야 한다며 비둘기파적 입장을 나타냄
영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실업률도 내려가고 있지만, 저유가로 인해 물가목표 달성이 더 어려워졌다는 판단에서 기존 정책 유지 결정
적어도 2017년 말까지는 기다려야 물가상승률이 목표치까지 오를 것으로 판단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 3월18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모든 위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를 단행한 데 따라 최근 나타난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 강세에 우려 표시
자국과 와국의 통화 정책은 환율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요인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엇갈린 통화 정책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유로대비 파운드화 강세는 단기적 위험 요소
영국의 상품 및 서비스 수입 물가가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며,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밑도는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 4월22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마틴 웨일과 이안 맥캐퍼티 위원은 금리동결과 금리인상 간의 결정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금리 동결 결정이 대단히 어려웠음을 시사
유로존 경제 회복이 영국의 경제 성장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진단
다만, 일부 위원들은 유럽 경기 회복세가 미국과 중국의 둔화로 반감될 수도 있다고 지적
최근 0%로 떨어진 물가 상승률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목표치 2% 달성 시기는 임금 증가와 파운드화 강세 속도에 달려 있다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2명의 위원은 금리인상에 대해 매파적 입장 표현

◆ 5월20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마틴 웨일과 이안 맥캐퍼티 위원은 금리동결과 금리인상 간의 결정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금리 동결 결정이 대단히 어려웠음을 시사
식료품과 에너지 등 재화 가격 하락이 가계 수입과 소비자들의 연료 지출을 늘릴 것이기 때문에 2분기부터 영국 경제는 더 빠르게 성장할 것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 앞서 0.3% 증가했던 1분기 성장률에 대해서도 0.5% 증가와 가까운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결정
2명의 위원은 금리인상에 대해 매파적 입장 표현

◆ 6월17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마틴 웨일과 이안 맥캐퍼티 위원은 정책 결정의 배경과 관련해 동결과 인상 사이에서 여전히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매파적 성향을 보임
인플레이션은 연말로 갈수록 현저히 가속화될 것이며, 근저의 임금상승 추세가 공식 지표가 시사하는 것보다 강할 수 있다고 진단
경제성장과 관련된 역품의 강도는 약해지기 시작했다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2명의 위원은 금리인상에 대해 매파적 입장 표현

◆ 7월22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대다수의 위원들은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마틴 위 위원은 견조한 임금 상승세, 이안 맥카퍼티 위원은 고용시장의 팽팽한 수급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주장했으며, 데이비드 마일스 위원은 최근 디플레이션 우려가 크지 않다며 금리인상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입장을 나타냄
마크 카니 총재를 포함한 5명의 중립적 입장을 보인 위원들은 금리인상 여건이 조성되고 있지만, 당장은 필요치 않다고 주장
몇 명의 위원들은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결정에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의 불확실성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다만, 이 같은 불확실성이 없다면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과 소폭 올리는 것 사이에서의 결정은 보다 균형을 이뤘을 것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9명 위원 중 금리인상으 주장하는 매파는 3명, 비둘기파는 1명, 중립은 5명으로 분석

◆ 8월6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이안 맥카퍼티 위원은 기준금리를 25bp 올린 0.75%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첫번째 금리 인상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면서도 금리인상 시기는 미리 예측할 없고 이는 지표 의존적으로 결정될 것
현재 전망되고 있는 금리 인상의 경로, 즉 '곡선'에 너무 안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
시장 곡선은 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 목표치 회복을 반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BOE의 기준금리 인상 폭이 시장 전망보다 높을 수 있다고 강조

참고:

규정 변경. 통화정책 결정과 함께 의사록 발표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 (자산매입 규모는 만장일치로 유지)

◆ 9월10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물가상승률 목표인 2%를 달성하고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를 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BOE의 경제 전망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는 신호는 없었다
중국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영국 경제는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질 임금 성장세가 견고하고 기업과 소비자들의 자신감도 좋아지고 있으며, 최근 하락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실업률 역시 지난 2013년 중반 이후 2% 포인트 정도 하락했다
중국 경제 둔화에 따른 하방리스크가 확대됐으나,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힌 세계 경제 전망을 수정할 만큼 우려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참고: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맥카퍼티 위원은 25bp 인상 주장)
만장일치로 자산매입 규모 동결

◆ 10월8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이안 맥카퍼티 위원은 국내 비용 압력이 커지고 있어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
영국의 물가 상승률은 내년 봄까지 1%를 밑돌 것으로 관측됐으며, 3분기 GDP 성장률은 0.6% 증가할 것으로 추산
신흥 시장 상황이 악화할 수 있지만, 선진국은 상대적으로 견조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실제로 부진을 시사하는 신호는 거의 없다

참고: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맥카퍼티 위원은 25bp 인상 주장)
만장일치로 자산매입 규모 동결

◆ 11월5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물가상승률 목표인 2%를 달성하고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를 지지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
국내 비용 경로를 감안했을 때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중기 목표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
MPC 위원들은 금리인상을 시작했을 때에도 경기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인이 해소되지 않을 수 있으며, 앞선 인상 사이클보다 점진적으로 금리를 상향해야 할 것으로 판단. 다만 이는 약속이 아닌 예상이며, 향후 수년 동안의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가 결정될 것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내년 하반기까지 1%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 4분기에야 2.1%에 다다를 전망
영국의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7%와 2.5%로 직전 수치보다 0.1%포인트씩 하향 조정

참고: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맥카퍼티 위원은 25bp 인상 주장)

◆ 12월10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3,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3750억 파운드로 유지 결정
지난 10월까지 12개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목표치 2%에 크게 못 미치는 -0.1%를 나타냈으며, 11월에는 약간 오를 것으로 예상. 그러나 내년 하반기까지 1%를 넘지는 않을 것
현 수준과 비교 시 물가상승률을 안정 목표 2%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국내소비 압력에 대한 지속적 안정세가 필요
국제유가가 또다시 급락하면서 물가상승률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명목 임금상승률이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결정은 다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역학적으로 연결된 결과물은 아니다

참고: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기준 금리 동결 결정(맥카퍼티 위원은 25bp 인상 주장)
만장일치로 자산매입 규모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