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영국중앙은행(BOE) 통화정책

2011년도 BOE 통화정책 회의 및 총재발언 요약

◆ 1월26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0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마틴 윌 위원이 앤드류 센탠스 위원의 25bp 금리 인상 주장에 동참
아담 아담 포센 위원은 자산매입 규모를 500억 파운드 확대할 것을 주장
상품 가격 상승 및 신흥 경제국들의 성장으로 인한 수입가격 상승 등 중기적 인플레 위험 요소들이 증가해 금리인상을 고려했으나, 충분한 경제역량 및 내핍정책, 유로존 위기가 수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신용경색 등 물가하락 위험요인도 공존하고 있어 금리동결 결정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인플레이션 안정목표치를 과도하게 달성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급격한 긴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지난 12월 폭설과 1월부터 시작된 부가세 인상에도 불구, 경제성장률은 작년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참고:

찬성 7, 반대 2로 금리동결 결정. (센텐스 위원과 윌 위원이 금리인상 주장)

◆ 2월23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0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스펜서 데일 위원은 앤드류 센텐스, 마틴 윌 위원의 금리인상 주장에 동참.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위원들도 경기가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면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대부분의 위원들은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최저금리를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 강화되고 있다
데일 위원과 윌 위원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어 25bp 금리인상 장. 센탠스 위원은 인플레이션 심화로 기업들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어 50bp 인상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주장
아담 포센 위원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500억 파운드 확대할 것을 주장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서는 이머징 마켓의 강력한 성장력과 연과 돼 있는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영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뚜렷하게 약화된 성장세가 일시적인 것으로 드러나겠지만, 이는 또한 경제 성장 전망 악화와 중기 인플레이션을 경고하는 조기 신호일 수 있다

참고:

찬성 6, 반대 3로 금리동결 결정 (센텐스, 윌, 데일 위원이 금리인상 주장)

◆ 3월23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0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아담 포센 위원은 자산매입 규모 500억 파운드 확대 주장
앤드류 센탠스 위원은 기준금리 50bp 인상 주장. 스펜서 데일과 마틴 윌 위원은 25bp 인상 주장
일부 위원들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보는 반면, 일부 위원들은 최근 몇 개월간 금리인상을 향한 분위기가 점차 조성되어 간다는 입장을 나타냄
향후 수 개월 내에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어설 위험이 크다. 다만, 지난해 말 성장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된 후 얼마나 강한 속도로 반등할 지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
최근 중동 불안정에 따른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모두에 상방-하방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나, 중기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하방 사이의 밸런스에 대한 전망은 직전 월과 크게 다르지 않다

참고:

찬성 6, 반대 3로 금리동결 결정 (센텐스, 윌, 데일 위원이 금리인상 주장)

◆ 4월20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0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아담 포센 위원은 자산매입 규모 500억 파운드 확대 주장
앤드류 센탠스 위원은 기준금리 50bp 인상 주장. 스펜서 데일과 마틴 윌 위원은 25bp 인상 주장
금리 동결에 표를 던진 위원들은 수요와 경제성장에 하방 위험이 있어 금리인상은 소비자지출에 과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
에너지와 상품가격 상승에 따라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가속화되어 5%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3월 인플레이션이 4%로 예상외 완화된 것은 더욱 자세한 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 배경 설명이 힘들다
3월 거시지표가 혼재된 양상을 보여 경제회복세를 가늠하기는 불투명하다

참고:

찬성 6, 반대 3로 금리동결 결정 (센텐스, 윌, 데일 위원이 금리인상 주장)

◆ 5월18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0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아담 포센 위원은 자산매입 규모 500억 파운드 확대 주장
앤드류 센탠스 위원은 기준금리 50bp 인상 주장. 스펜서 데일과 마틴 윌 위원은 25bp 인상 주장
금리 동결에 표를 던진 위원들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임금과 물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할 명분이 없다는 입장
다만, 단기적 물가상승 위험은 있으며, 기업경기 및 소비신뢰 등이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다 12월의 폭설과 건설부문의 변동성으로 인해 경제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져 인플레 전망을 확실히 세울 수 없다고 판단
금리인상을 주장한 위원들은 향후 몇 개월간 경제전망이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리인상을 더욱 늦추게 되면 위험요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

참고:

찬성 6, 반대 3로 금리동결 결정 (센텐스, 윌, 데일 위원이 금리인상 주장)
앤드류 센텐스 위원 임기 종료

◆ 6월22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0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아담 포센 위원은 자산매입 규모 500억 파운드 확대 주장
스펜서 데일과 마틴 윌 위원은 기준금리 25bp 인상 주장. 앤드류 센탠스의 후임인 벤 브로드벤트 위원은 금리 동결 주장
6월 들어 중기적 인플레이션의 하락 위험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판단
대부분의 위원들은 현재 경제회복세 약화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며, 올해 중반에 들어서도 경제성장세는 평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
일부 위원들은 중기적 인플레이션의 하락 위험이 가시화되면 추가 양적완화를 시행 해야한다고 주장
금리동결에 표를 던인 위원들 중 일부는 현재의 높은 물가 수준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상승시켜 중기적으로 실질적인 인플레이션 상향 위험이 여전하다고 판단
금리인상을 주장한 위원들은 생산성 증대가 비정상적으로 약화되어 적은 임금 상승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촉발될 우려가 과거에 비해 높다고 평가

참고:

찬성 7, 반대 2로 금리동결 결정. (데일과 윌 위원이 금리인상 주장)

◆ 7월20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0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스펜서 데일과 마틴 윌 위원은 기준금리 25bp 인상 주장. 아담 포센 위원은 자산매입 규모 500억 파운드 확대 주장
최근 식품 및 유틸리티 가격이 상승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나, 중기적으로는 틀림없이 안정 목표권 내로 회복할 것
중기적인 인플레이션의 리스크 밸런스가 최근 한달간 다소 변동을 보였으며, 인플레이션의 상-하방 위험요소가 모두 상당히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상황 변화에 따라 입장을 얼마든지 선회할 수 있다

참고:

찬성 7, 반대 2로 금리동결 결정. (데일과 윌 위원이 금리인상 주장)

◆ 8월17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0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스펜서 데일과 마틴 위 위원은 금리인상 주장에서 한 걸음 물러서며 새로운 경기부양책 고심. 아담 포센 위원은 자산매입 규모 500억 파운드 확대 주장
글로벌 수요 성장세 둔화와 금융시장 내 긴장 고조는 중기 인플레 전망에 대한 리스크가 분명 하방 쪽으로 기울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 상방 리스크에 여전히 우려 표시. 특히, 매파 위원들은 인플레 정책 목표를 오랬동안 상회하면 초저금리 유지 결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도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동결 결정

◆ 9월21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00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00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아담 포센 위원은 추가 양적완화를 주장하였으며, 대부분의 위원들 역시 지난달 경제상황으로 볼 때 즉각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찰스 빈 부총재와 마틴 윌 외부 위원은 악화되는 경제전망을 인정하고 정부로서는 추가 양적완화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의견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수 성장세 약화가 8월 전망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인플레이션 리스크 축소에도 올해 말까지 5% 이상의 수준을 계속 유지할 전망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동결 결정

◆ 10월19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를 2000억 파운드에서 2750억 파운드로 확대 결정
이번 추가 양적완화는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실시된 2000억 파운드 국채매입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인플레이션 상향 위험은 줄어들고 있으나, 경제성장 하방 위험은 늘고 있다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4분기에 제로에 가까운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동결, 자산매입 규모 750억 파운드 확대 결정

◆ 11월23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75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일부 위원들은 11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반영된 인플레이션 리스크 균형을 감안할 때 추가 양적완화가 수순이라고 판단한 반면, 다른 위원들은 내년 2월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좀 더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
추가 양적완화를 재개한 10월에 비해 유로존 채무위기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봤으나, 현재로서 추가 양적완화는 해답이 아니라는 결론
이들은 현재보다 빠른 속도로 길트채를 매입한다면 시장이 감당키 어려울 것이며, 중기적 경제 전망이 불확실해 세부적인 조정 또한 효용성이 없을 것으로 전망
4분기 경제가 실질적인 위축까지는 아니더라도 침체양상을 보일 것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결정

◆ 12월21일 (기준금리 0.50% / 자산매입 규모 2,750억 파운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로 동결. 자산매입 규모 역시 현 2750억 파운드 수준으로 유지 결정
일부 위원들은 추가 부양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또다른 양적오나화 가능성 제시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간의 균형 수준이 지난 달과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고 판단

참고:

만장일치로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 동결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