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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러시아산 원유 수입 단계적 중지.. “시간 소요될 것”

FX분석팀 on 05/09/2022 - 08:35

9일(현지시간)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가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결정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가진 화상 회의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해당 회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는 국가로서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지만, 지금은 G7의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그러면서도 이후 러시아산 석유 수입의 삭감과 정지 시기는 향후 상황을 살펴보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 사할린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할린-1’과 ‘사할린-2’ 사업에 대해서도 일본이 거둬들일 수익 계획은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이 지난해 해외로부터 수입한 전체 원유 중 약 3.6%가량이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원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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