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일본 장기 금리, BOJ 초완화 정책 유지에 일제히 하락

일본 장기 금리, BOJ 초완화 정책 유지에 일제히 하락

FX분석팀 on 09/22/2022 - 09:33

22일(현지시간) 일본의 장기 국채금리는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모두 하락했다.

이날 도쿄 금융시장에서 10년물 일본 국채금리는 장중 전장대비 2.34bp 하락한 0.2376%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39bp 내린 0.9501%, 30년물 금리는 1.89bp 낮아진 1.3011%를 나타냈고 40년물 금리는 1.29bp 떨어진 1.4611%에 움직였다.

장기 금리는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하락함에 따라 약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하면서 매파적인 금리 전망을 발표했으며, 연착륙 확률이 낮아졌음을 시사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물 금리는 하락했다.

일본 장기 금리는 이날 BOJ 금융정책회의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BOJ는 이날 단기금리인 예금금리를 -0.1%,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를 0% 부금에서 유지하는 기존 완화정책을 고수한다고 발표했다. 무제한 국채 매입을 이어가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으며, 연간 상장지수증권(ETF) 매입 한도도 기존 12조엔을 재확인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