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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 금리, BOJ 국채 매입에도 혼조세

FX분석팀 on 12/27/2022 - 07:26

26일(현지시간)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는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10년물 국채 금리의 목표 범위를 확대한 것이 완화정책의 출구 전략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도쿄 금융시장에서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장중 전장대비 5.47bp 오른 0.4377%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12bp 상승한 1.2234%에 움직였고, 30년물 금리는 1.18bp 내린 1.5004%, 40년물 금리는 0.08bp 낮아진 1.7214%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은행은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국채 매입에 나섰다. 잔존만기 3~5년 구간에 대해서는 5,750억엔어치, 5~10년 구간은 6,750억엔어치 매입했다. 10~25년 구간은 3,000억엔, 25년 이상은 2,000억엔어치 사들였다. 물가연동국채도 600억엔어치 매입했다.

장기금리는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구로다는 연설을 통해 지난주 금리 목표 범위의 확대는 초완화정책의 출구를 향한 첫걸음이 전혀 아니라면서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에 따라 임금 상승에도 물가 목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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