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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미 금리 상승 대응해 예정에 없던 국채 매입 실시

FX분석팀 on 09/21/2022 - 08:52

21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이 금리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예정에 없던 국채 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잔존만기 ‘5년 초과~10년 이하’ 국채를 약 1,500억 엔 규모로, 잔존만기 ’10년 초과~25년 이하’ 국채를 1,000억 엔 규모로 사들인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이 지난 8월 말 공개했던 9월 매입 스케줄에는 없었던 매입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전망에 미국 국채 금리가 대폭 상승하자 그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매입을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간밤 미국 2년물 금리는 장중 4%를 돌파해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10년물 금리도 3.60%로 올라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현재 일본 국채 금리는 전구간 상승하고 있으나 10년물만 하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2분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48bp 하락한 0.2559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0.26%대로 올랐으나 이후 하락 반전해 10시 10분께 0.24%대까지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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