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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ECB 빅스텝 우려/미 물가 둔화에 강보합 Stoxx 0.26% 상승

FX분석팀 on 01/27/2023 - 14:45

 

영국FTSE100 지수
7,765.15 [▲ 4.04] +0.05%
프랑스CAC40 지수
7,097.21 [▲ 1.22] +0.02%
독일DAX30 지수
15,150.03 [▲ 17.18] +0.11%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회의에서 50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의 물가 둔화 소식이 뒤섞이며 강보합세에서 장을 마감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04포인트(0.05%) 상승한 7,765.1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22포인트(0.02%) 상승한 7,097.21에, 독일DAX30지수는 17.18포인트(0.11%) 상승한 15,150.0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19포인트(0.26%) 상승한 455.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상무부 발표 미국의 작년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비 4.4% 상승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4.7% 상승 보다 낮아진 것으로 6개월 간 꾸준히 차츰차츰 감소하고 있다.

이로써 다음 주 1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5bp 금리를 올릴 것이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다만 ECB의 경우 유로존의 물가가 미국보다 둔화 속도가 늦은 점을 들어 다음 회의에서 강도 높은 금리인상을 단행할 우려가 있다.

카스텐 브르제스키 ING 매크로 글로벌 리서치 담당 팀장은 26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ECB는 물가상승을 쫓아버리자는 뚜렷한 긴축 기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ECB의 물가상승률 전망을 근거로 들었다. ECB는 지난달 2024년 3.4%, 2025년 2.3%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내놨다.

ECB의 목표 물가인 2%는 2025년 하반기에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돼 당분간 ECB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게 브로젠스키 팀장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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