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지표 호조에 유로존 경제 회복 낙관 Stoxx 0.30% 상승

유럽마감, 지표 호조에 유로존 경제 회복 낙관 Stoxx 0.30% 상승

FX분석팀 on 05/12/2021 - 14:06

 

영국FTSE100 지수
7,004.63 [▲ 56.64] +0.82%
프랑스CAC40 지수
6,279.35 [▲ 11.96] +0.19%
독일DAX30 지수
15,150.22 [▲ 30.47] +0.20%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 경제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장 마감 전 미국의 물가 지표 결과가 인플레 우려를 촉발한 점은 일부 부담이 되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6.64포인트(0.82%) 상승한 7,004.63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96포인트(0.19%) 상승한 6,279.35에, 독일DAX30지수는 30.47포인트(0.20%) 상승한 15,150.2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32포인트(0.30%) 상승한 437.9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보다 상대적으로 경제 회복이 느렸던 유로존의 회복이 탄력을 받으면서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날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 독일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비 0.7% 증가하고 전년 대비로는 2.0% 증가했다.

영국 통계청 발표 영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 기비 1.5% 감소했으나 월별로는 증가세를 보여 시장에 안도감을 형성시켰다.

이 밖에 유로존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비 0.1% 증가했다.

크리스 뷰챔프 IG의 수석 시장 분석가는 “유럽에서 달러 강세는 유로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오히려 선방했다”면서 “아마도 유럽 시장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다음 ‘위치’가 될 것이라는 또 다른 신호입”라고 밝혔다.

유가의 상승세도 증시에 호재가 되었다. 이날 유가는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에너지주의 상승세를 견인했고, 유럽 석유 및 가스 지수는 2.0% 올랐으며 로얄 더치셀, BP,테크닙FMC의 주가는 각각 3.5% 이상 올랐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CPI)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4월 CPI가 인플레 우려를 자극한 만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공포는 유럽증시에도 악재가 될 여지가 남아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