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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주간 마지막 거래일에 약세 Stoxx 1.02% 하락

FX분석팀 on 01/28/2022 - 15:48

 

영국FTSE100 지수
7,466.07 [▼ 88.24] -1.17%
프랑스CAC40 지수
6,965.88 [▼ 57.92] -0.82%
독일DAX30 지수
15,318.95 [▼ 205.32] -1.32%

 

2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러-우크라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의해 주간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8.24포인트(1.17%) 하락한 7,466.07에, 프랑스CAC40지수는 57.92포인트(0.82%) 하락한 6,065.88에, 독일DAX30지수는 205.32포인트(1.32%) 하락한 15,318.9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4.78포인트(1.02%) 하락한 465.55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감 속에 자동차와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이번 주 초 미 연준 정책 회의에서 나온 매파적 메시지에 따라 유로존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

AJ 벨의 재무 분석가인 대니 휴슨은 로이터 통신에 “현재로서는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 일이 많다”며 “유럽 시장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점점 더 매파적으로 변하는 스텐스가 자본시장의 유동성에 대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달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하다. 러시아는 이날 미국의 안보 제안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2월에 우크라이나를 침공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날 월가 대형은행들과 러시아 금융제재에 대해 논의했다.

이쿼티 캐피탈의 시장 분석가인 데이비드 매든은 로이터 통신에 “주말이 다가오면서 우크라이나 국경과 러시아군의 상황과 관련해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시장의 두려움은 주식 시장이 문을 닫은 48시간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며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주는 2.1%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달을 기록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종 역시 하락을 주도했는데, 특히 볼보(VOLVb)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3.5%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루이비통을 보유하고 있는 LVMH(LVMH)는 분기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됐다고 발표한 후 3.2% 상승했으며 스웨덴의 H&M(HMb)은 예상보다 큰 9~11월 이익 증가를 발표한 후 5.1% 올랐다.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ELUX.B)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데다 4분기 이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한 후 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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