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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은행권 위기 끝 여론 형성 Stoxx 1.03% 상승

FX분석팀 on 03/30/2023 - 15:15

 

영국FTSE100 지수
7,620.43 [▲ 56.16] +0.74%
프랑스CAC40 지수
7,263.37 [▲ 76.38] +1.06%
독일DAX30 지수
15,522.40 [▲ 193.62] +1.26%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은행권에 대한 위기설이 종결되는 여론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6.16포인트(0.74%) 상승한 7,620.43에, 프랑스CAC40지수는 76.38포인트(1.06%) 상승한 7,263.37에, 독일DAX30지수는 193.62포인트(1.26%) 상승한 15,522.4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4.63포인트(1.03%) 상승한 454.8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은행권 위기에 대한 월가의 우려는 대부분 경감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대부분 금융시장 전문가는 이번 위기의 정점이 지나간 것으로 현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CNBC는 가장 고무적인 신호는 지난 2주 간 시장이 조용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할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자금 및 시장 책임자인 선사나 스티터는 “은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가 정점에 매우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결합되며 상승했다”며 “지금은 우려가 불식된 것으로 보이며 금리 인상이 거의 끝나갈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부동산과 주식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발표된 유럽중앙은행(ECB)의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독일, 스페인,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지표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헤드라인 CPI는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8.5% 상승해 직전월 8.6%보다 완화됐다. 다만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2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5.6% 올라 직전월 5.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독일 3월 CPI는 전년대비 7.4% 상승했다. 이는 지난 2월에 8.7% 상승한 것보다 낮아진 수치며, 2022년 8월 이후 가장 낮다.

유로존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차지하는 스페인 역시 올해 3월 CPI는 전년대비 3.1% 올랐다. 이는 2월 6% 상승보다 크게 낮아졌으며 에너지 가격 급락에 따른 것이었다.

이쿼티 캐피탈의 스튜어트 콜 매크로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물가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핵심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ECB에 우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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