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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유로존 물가 상승/딜리버루 데뷔날 폭락 Stoxx 0.24% 하락

FX분석팀 on 03/31/2021 - 14:48

 

영국FTSE100 지수
6,713.63 [▼ 58.49] -0.86%
프랑스CAC40 지수
6,067.23 [▼ 20.81] -0.34%
독일DAX30 지수
15,008.34 [▼ 0.27] -0.00%

 

3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한 것에 대한 인플레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유럽증시에 처음으로 데뷔한 음식 배달 업체 딜리버루가 크게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저해시켰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8.49포인트(0.86%) 하락한 6,713.63에, 프랑스CAC40지수는 20.81포인트(0.34%) 하락한 6,067.23에, 독일DAX30지수는 0.27포인트(0.00%) 하락한 15,008.3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05포인트(0.24%) 하락한 429.60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 발표 유로존 3월 CPI는 전년 비 1.3% 증가했다. 지난 2월 발표 0.9% 증가에서 지속 상승한 수치로 미국과 더불어 유로존 역시 인플레이션 위협을 받고 있다.

이날 영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09% 오른 0.854%, 프랑스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0.014% 오른 0.0373%를 기록했다.

이 밖에 영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년 대비 -7.3% 역성장 했지만 지난 예비치 7.8% 보다는 양호했다.

독일의 3월 실업률은 6.0%를 기록하여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날 처음으로 증시에 모습을 서 보인 딜리버루가 폭락한 것은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통상적으로 첫 데뷔하는 종목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기 마련이지만 딜리버루의 폭락이 얼마나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지를 반증했다.

한편 이날 유가도 하락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정적이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 산유국연합체 OPEC+는 다음 날 정례회의에서 수에즈 운하 사태와 향후 생산량 조정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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