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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영란은행 경기 회복 둔화 경고에 Stoxx 0.73% 하락

FX분석팀 on 08/06/2020 - 14:07

 

영국FTSE100 지수
6,026.94 [▼ 77.78] -1.27%
프랑스CAC40 지수
4,885.13 [▼ 48.21] -0.98%
독일DAX30 지수
12,591.68 [▼ 68.57] -0.54%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 중앙은행(BOE)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한편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회복 불확실성을 강조한 것에 의해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7.78포인트(1.27%) 하락한 6,026.94에, 프랑스CAC40지수는 48.21포인트(0.98%) 하락한 4,885.13에, 독일DAX30지수는 68.57포인트(0.54%) 하락한 12,591.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67포인트(0.73%) 하락한 362.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BOE의 정책 동결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으며, 시장 예상과도 부합했다. BOE는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했고, 현재 시행중인 자산매입 프로그램 목표치 금액을 7천 450억 파운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BOE는 올해 자국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9.5%로 제시했지만 내년도 GDP 전망치는 기존 15%에서 9%로 하향 조정했다.

이후 기자회견을 가진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로 갈 계획이 없다며 다만 경제가 2021년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적다고 진단했다.

베일리 총재는 또 정책 경로가 따로 정해진 것이 없다며 어쩌면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독일 산업 주문은 전월 대비 27.9 % 급증하면서 내수에 대한 강한 수요가 한몫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기대치 10.1%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독일은 5월의 10.4%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기 회복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자극했다. 다만, 자동차 주문은 66.5 % 증가했지만 여전히 2 월의 위기 이전 수준에 머물 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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