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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연준 인사들 매파 발언에 잭슨홀 긴장.. Stoxx 0.32% 하락

FX분석팀 on 08/26/2021 - 13:59

 

영국FTSE100 지수
7,124.98 [▼ 25.14] -0.35%
프랑스CAC40 지수
6,666.03 [▼ 10.45] -0.16%
독일DAX30 지수
15,793.62 [▼ 67.04] -0.42%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으로 테이퍼링 우려가 발생해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5.14포인트(0.35%) 하락한7,124.98에, 프랑스CAC40지수는 10.45포인트(0.16%) 하락한 6,666.03에, 독일DAX30지수는 67.04포인트(0.42%) 하락한 15,793.6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50포인트(0.32%) 하락한 470.34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이 주최하는 국제 경제 포럼 행사인 잭슨홀 심포지엄이 이날 개막된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투자심리를 훼손시켰다.

전날까지만 해도 테이퍼링 시기가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대부분이었지만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테이퍼링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더 빨리 시작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10월에는 테이퍼링을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HSBC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잭슨홀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기존 기조를 유지하고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했다.

파월 의장은 다음 날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온라인을 통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9월 GfK 소비자 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2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가 가속하고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소비자의 구매의욕이 저하됐기 떄문이라는 분석이다.

BCA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위험은 단기적으로는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전세계 코로나 사례가 역전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일부 항구가 재개방되어 공급망에 긍정적인 반면, 코로나 사례는 여전히 독일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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