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연말 거래량 감소 속 대체로 상승 Stoxx 0.15% 상승

영국FTSE100 지수
7,403.01 [▼ 17.68] -0.24%
프랑스CAC40 지수
7,173.23 [▲ 11.71] +0.16%
독일DAX30 지수
15,884.86 [▲ 32.61] +0.21%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말 저조한 거래량 속에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대체로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7.68포인트(0.24%) 하락한 7,403.01에, 프랑스CAC40지수는 11.71포인트(0.16%) 상승한 7,173.23에, 독일DAX30지수는 32.61포인트(0.21%) 상승한 15,884.8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73포인트(0.15%) 상승한 488.71에 거래를 마쳤다.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났지만 새로운 규제와 제한이 새해에 시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유럽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최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선 하루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주, 헬스케어와 부동산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제프리 할리는 로이터 통신에 “올해 하반기 시장의 회복세는 가치 부문으로 흘러갔다”며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가치주가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