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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봉쇄 완화 방침/경제 회복 기대 Stoxx 0.05% 상승

FX분석팀 on 03/03/2021 - 15:10

 

영국FTSE100 지수
6,675.47 [▲ 61.72] +0.93%
프랑스CAC40 지수
5,830.06 [▲ 20.33] +0.35%
독일DAX30 지수
14,080.03 [▲ 40.23] +0.29%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유로존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방침을 내 놓으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이 고취돼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1.72포인트(0.93%) 상승한 6,675.47에, 프랑스CAC40지수는 20.33포인트(0.35%) 상승한 5,830.06에, 독일DAX30지수는 40.23포인트(0.29%) 상승한 14,080.0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19포인트(0.05%) 상승한 413.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독일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강화된 지침을 완화했고, 영국은 새로운 예산에 대한 세부사항과 전망 등에 주목했다. 이 가운데 경장 성장 반등에 기대감으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2021~2022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백신의 보급 등으로 영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경제가 올해 4% 성장하고 내년에는 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중반에 팬데믹 이전 수준의 경제 규모를 회복하리라는 것으로 낙관했다.

또 독일도 코로나로 강화된 지침이 완화될 예정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5단계로 이뤄진 봉쇄완화 계획을 내놓을 전망이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처는 오는 28일까지 연장했지만, 꽃집이나 네일샵 등이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제조업체, 은행, 여행 및 레저 주식과 같이 경제적으로 민감한 부문은 유럽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 르노와 폭스 바겐은 거의 5 % 상승했다.

토마스 아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투자 이사는 “유럽 시장은 일반적으로 순환 및 가치 부문(은행, 자동차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면서 “시장은 코로나와 봉쇄 최악의 영향이 끝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는 백신 확대로 더 넓은 경제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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