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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인플레 진정에도 대부분 약세 Stoxx 0.01% 하락

FX분석팀 on 09/14/2021 - 14:54

 

영국FTSE100 지수
7,034.06 [▼ 34.37] -0.49%
프랑스CAC40 지수
6,652.97 [▼ 23.96] -0.36%
독일DAX30 지수
15,722.99 [▲ 21.57] +0.14%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물가지표 둔화 안도감에도 중국증시 약세 눈치를 보며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4.37포인트(0.49%) 하락한 7,034.06에, 프랑스CAC40지수는 23.96포인트(0.36%) 하락한 6,652.97에, 독일DAX30지수는 21.57포인트(0.14%) 상승한 15,722.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04포인트(0.01%) 하락한 467.65에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 발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비 0.3% 올랐지만 전년 대비 5.4% 증가로, 전월 5.4%에서 소폭 후퇴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도 하회했을뿐더러 6개월만에 가장 느린 속도의 증가세를 보여 인플레이션 우려를 크게 완화시켰다.

그레이트 힐 캐피탈 Llc의 토마스 하이예스 매니징 멤버는 “CPI에서 실제로 높은 수치를 얻지 못했다”며 “CPI가 기대 이하로 나왔다는 사실은 연준이 9월부터 11월까지 테이퍼링 시행 발표를 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에서의 코로나 확진 사례 증가가 중국 상하이지수는 1.42% 끌어내리면서 유럽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 중국에 많은 소비자를 보유한 유럽 기업들이 대체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명품브랜드들이 2~3% 사이로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경제에 민감한 경기 순환 섹터는 자동차 부품과 석유 및 가스가 각각 약 1%씩 상승하면서 유럽에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많은 전략가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률과 은행 및 에너지와 같은 더 저렴한 시장 부문의 추격 매수로 인해 유럽 주식이 올해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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