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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유럽 러시아 저지 의지에 반등 Stoxx 0.71% 상승

FX분석팀 on 01/25/2022 - 14:06

 

영국FTSE100 지수
7,371.46 [▲ 74.31] +1.02%
프랑스CAC40 지수
6,837.96 [▲ 50.17] +0.74%
독일DAX30 지수
15,123.87 [▲ 112.74] +0.75%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유럽권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데 따른 안도감으로 전날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4.31포인트(1.02%) 상승한 7,371.46에, 프랑스CAC40지수는 50.17포인트(0.74%) 상승한 6,837.96에, 독일DAX30지수는 112.74포인트(0.75%) 상승한 15,123.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23포인트(0.71%) 상승한 459.59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가 10만 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방으로 배치시킨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 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저지 의지를 표명하며 증시에 안도감을 심어주었다.

미국은 전날 8천 500명의 미군 병력을 러시아 국경에 맞닿은 동유럽 국가들에 배치시키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사태 진행에 따라 5만 명까지 추가로 투입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러시아에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FOMC에 촉각을 곤두세웠으며, 특히 미국 증시가 크게 하락하고 있는 점은 시장에 부담이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연준이 올해 통화정책의 얼개를 대략 선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많은 시간을 물가의 급등을 억누르며 통화 완화정책을 취한 이후, 미국은 현재 40년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 상승을 보고 있으며, 연준이 통제하려고 함에 따라 통화 정책에 대해 매파적인 태도로 바뀌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이전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전망치를 종전 4.9%에서 0.5%포인트 낮춰 4.4%를 예상했다.

AJ 벨 투자 이사인 러스 무드는 보고서에서 “올해 현재까지 주식 시장의 급락 공포 이후 투자자들은 이미 겁에 질렸으며, 연준의 공격적인 움직임은 글로벌 주식의 추가 매도를 유발할 수 있다”며 “중앙은행은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할 때 그냥 둘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드 플랫폼 오안다의 시장 분석가인 크레이그 엘람은 보고서에서 “시장에서는 이미 엄청난 롤러코스터 주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기대할 이유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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