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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 고용 호조에 대부분 하락 Stoxx 0.12% 하락

FX분석팀 on 06/03/2021 - 14:03

 

영국FTSE100 지수
7,064.35 [▼ 43.65] -0.61%
프랑스CAC40 지수
6,507.92 [▼ 13.60] -0.21%
독일DAX30 지수
15,632.67 [▲ 29.96] +0.19%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퍼져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43.65포인트(0.61%) 하락한 7,064.3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3.60포인트(0.21%) 하락한 6,507.92에, 독일DAX30지수는 29.96포인트(0.19%) 상승한 15.632.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55포인트(0.12%) 하락한 450.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유럽증시는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유로존 5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7.1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국의 5월 서비스업 PMI확정치는 62.9로 2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영국증시에서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와 킹 피셔(Kingfisher)등 영국 기업들이 배당금을 없애면서 증시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주 미국의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는 38만 5천 명으로 집계되어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30만명대에 진입했다.

미국의 5월 ADP민간고용은 97만 8천 명 증가하여 당초 시장 예상치 65만 4천 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에드워드 박 브룩스 맥도날드 자산 관리자의 최고 투자 책임자는 “강력한 데이터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킬 수 있지만 약한 숫자는 투자자의 최전선에 있었던 노동력 부족과 공급망 문제를 강조할 수 있다”면서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유지하기 위해 골디락스의 미국 일자리 보고서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제 다음 날 발표 예정인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실업률 등을 대기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연준의 정책 전망이 크게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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