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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국 중간선거 및 물가지표 주시.. 혼조세 Stoxx 0.33% 상승

FX분석팀 on 11/07/2022 - 14:25

 

영국FTSE100 지수
7,299.99 [▼ 34.85] -0.48%
프랑스CAC40 지수
6,416.61 [▲ 0.17] +0.00%
독일DAX30 지수
13,533.52 [▲ 73.67] +0.55%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다음 날 시작되는 미국의 중간선거와 이번 주 발표될 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4.85포인트(0.48%) 하락한 7,299.99에, 프랑스CAC40지수는 0.17포인트(0.00%) 상승한 6,416.61에, 독일DAX30지수는 73.67포인트(0.55%) 상승한 13,533.5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36포인트(0.33%) 상승한 418.34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대형 이벤트들을 앞두고 관망모드에 들어섰다. 특히 미국 중간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의회를 장악하느냐에 따라 향후 미국 정부의 지출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물가 안정에 대한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또 9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정책 결정 방향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이번에도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면 더 긴 기간 동안 더 높은 금리에서 피벗 전환이 예상보다 멀어질 수 있다는 신호를 투자자에게 보낼 수 있다.

현재 유럽에서 투자자들은 ECB(유럽중앙은행)가 지난달 회의 이후 곧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낙관론을 펼쳤지만 이후 분위기는 더욱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노무라의 이코노미스트인 조지 버클리는 “10월 ECB 회의에 대한 비둘기파적인 해석 이후 ECB 총재가 금리 정책에 대해 할 일이 훨씬 더 많다고 말한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의 완화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소폭 위축됐다. 중국이 빠르게 경제 봉쇄 조치를 해제하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이다.

한편 독일의 9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보다 개선됐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1% 증가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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