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매파 연준 우려에 Stoxx 0.59% 하락

유럽마감, 매파 연준 우려에 Stoxx 0.59% 하락

FX분석팀 on 01/10/2023 - 15:07

 

영국FTSE100 지수
7,694.49 [▼ 30.45] -0.39%
프랑스CAC40 지수
6,869.14 [▼ 38.22] -0.55%
독일DAX30 지수
14,774.60 [▼ 18.23] -0.12%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이날 연설을 통해 연준의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0.45포인트(0.39%) 하락한 7,694.49에, 프랑스CAC40지수는 38.22포인트(0.55%) 하락한 6,869.14에, 독일DAX30지수는 18.23포인트(0.12%) 하락한 14,664.6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64포인트(0.59%) 하락한 445.71에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란 목표를 위해 통화정책을 구사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독립성은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며 “연준은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위한 수단을 사용하고 대중과 의회의 효과적인 이해와 감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투명성을 제공함으로써 그 독립성에 대한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중앙은행(ECB) 이코노미스트 이사벨 슈나벨도 같은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을 시기적절하게 2%로 낮추기 위해서는 유럽의 금리는 여전히 크게 올려야 한다”며 “현재 은행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나중 단계에서 더 공격적인 조치를 의미할 뿐이며 이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일리 총재의 발언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예상보다 오랜 시간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도 시장을 자극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