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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델타 변이 확산에 급락 Stoxx 2.30% 하락

FX분석팀 on 07/19/2021 - 13:59

 

영국FTSE100 지수
6,844.39 [▼ 163.70] -2.34%
프랑스CAC40 지수
6,295.97 [▼ 164.11] -2.54%
독일DAX30 지수
15,133.20 [▼ 407.11] -2.62%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말 동안 전 세계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위험회피로 일제히 크게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70포인트(2.34%) 하락한 6,844.3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64.11포인트(2.54%) 하락한 6,295.97에, 독일DAX30지수는 407.11포인트(2.62%) 하락한 15,133.2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0.45포인트(2.30%) 하락한 444.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23일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거세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적었던 일본과 한국에서는 일일 평균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서면서 전 주 대비 50%이상이나 급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주말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고, 영국은 이날 마스크 착용 규정을 해제했는데, 전일 확진자가 4만8161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가 더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원자재 관련 주식과 은행 및 여행주들은 3% 이상 하락했으며 석유 및 여행 및 레저 지수는 2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손실을 확대하면서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2.3% 하락했으며 모든 업종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루스 몰드 AJ Bell 투자 이사는 “투자자들은 또 다른 봉쇄 조치가 모퉁이 돌면 한두 달이 될 수 있다고 극도로 걱정하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항공사, 레스토랑 및 레저 회사가 오랫동안 바라던 강력한 여름 거래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루즈 운영사인 카니발, 항공사 이지젯, 브리티쉬 에어웨이즈 소유주인 IAG의 영국 상장 주식은 5.2~8.3% 하락했다.

BP, 로얄더치쉘, 토탈과 같은 석유 메이저들은 8월부터 OPEC+ 장관들이 공급을 늘리기로 합의한 후 원유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3.8%에서 4.7% 사이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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