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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델타 변이 우려 지속되며 Stoxx 0.77% 하락

FX분석팀 on 06/30/2021 - 14:02

 

영국FTSE100 지수
7,037.47 [▼ 50.08] -0.71%
프랑스CAC40 지수
6,507.83 [▼ 59.60] -0.91%
독일DAX30 지수
15,531.04 [▼ 159.55] -1.02%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영국발 코로나 변이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50.08포인트(0.71%) 하락한 7,037.47에, 프랑스CAC40지수는 59.60포인트(0.91%) 하락한 6,507.83에, 독일DAX30지수는 159.55포인트(1.02%) 하락한 15,531.0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53포인트(0.77%) 하락한 452.84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일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며 유로존에 위협이 되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 등 주변 국가들은 영국여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펜데믹 때와 같은 일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호주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오는 7월 말 개최되는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월 대비 소폭 둔화됐지만 전년 대비로는 1.9% 올라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영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분기 비 -1.6%를 기록하여 지난 예비치 -1.5%에서 악화됐다.

다만, 독일의 6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연방 고용청에 따르면 6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만8000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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