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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델타 변이 우려 속 지표 호조에 강세 Stoxx 0.31% 상승

FX분석팀 on 06/29/2021 - 14:08

 

영국FTSE100 지수
7,087.55 [▲ 14.58] +0.21%
프랑스CAC40 지수
6,567.43 [▲ 9.41] +0.14%
독일DAX30 지수
15,690.59 [▲ 136.41] +0.88%

 

2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다시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4.58포인트(0.21%) 상승한 7,087.55에, 프랑스CAC40지수는 9.41포인트(0.14%) 상승한 6,567.43에, 독일DAX30지수는 136.41포인트(0.88%) 상승한 15,690.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43포인트(0.31%) 상승한 456.37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발표 6월 유로존 경기체감지수(ESI)가 117.9로 집계되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연방 통계청 발표 독일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월 비 0.4% 올랐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도 경감됐다.

ING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닷컴 붐이 절정에 달했던 2000년 5월에야 지금보다 더 긍정적 인 경제 정서가 나타났다”면서 “경제 재개로 인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산업, 서비스 및 소비자 사이에서 생산과 낙관주의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점은 증시에 일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국가들이 봉쇄 조치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등 여름철 거센 확산이 우려 사항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일본 동경 올림픽이 오는 7월 말부터 개최되는 마당에 더 극심한 상황이 초래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로존 주요 국가들도 해외 여행 방침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미국은 백신 접종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여행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스페인과 독일이 영국 여행자를 금지하거나 금지 고려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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