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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델타 변이 우려 속 반발매수 Stoxx 0.52% 상승

FX분석팀 on 07/20/2021 - 13:57

 

영국FTSE100 지수
6,881.13 [▲ 36.74] +0.54%
프랑스CAC40 지수
6,346.85 [▲ 50.88] +0.81%
독일DAX30 지수
15,216.27 [▲ 83.07] +0.55%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경계로 투자심리가 훼손된 가운데 연속된 하락폭에 대한 반발매수가 유입되면서 일제히 반등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6.74포인트(0.54%) 상승한 6,881.13에, 프랑스CAC40지수는 50.88포인트(0.81%) 상승한 6,346.85에, 독일DAX30지수는 83.07포인트(0.55%) 상승한 15,216.2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32포인트(0.52%) 상승한 446.6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급락을 딛고 유럽증시는 이날 소폭 올라섰다. 일부 기업들의 긍정적 2분기 실적발표도 호재가 되었고, 폭락했던 유가도 반등하면서다.

BHP 그룹과 앵글로 아메리칸이 낙관적인 생산 수치를 제공하면서 전일 매도세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 가운데 하나인 원자재주가 1.2% 상승했다.

스위스 은행 UBS는 자산 관리 사업의 호황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63% 급증한 후 4.0% 상승했다. 피어스 크레딧 스위스와 줄리어스 베어도 올랐다.

BCA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있고 유럽 경제가 올 여름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리는 12개월 동안 위험 자산을 계속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이 적절한 사례로 볼 수 있으며, 코로나 감염이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백신 덕분에 입원율을 낮게 유지하고 있다”면서 “델타 변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궁극적으로 선진국에서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럽의 여행 및 레저 지수는 유럽 전역에서 급증하는 감염과 여행 규칙의 막바지 변경으로 여행 관련 주식이 타격을 입으면서 4월 최고점에서 급격히 하락했다. 미국 정부는 전일 영국 여행에 대해 최고 수준의 경고를 발령했다.

한편, 레피니티브 IBES 추정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2분기 STOX 600 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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