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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다임러 실적 호조/글로벌 경제 낙관 Stoxx 0.90% 상승

FX분석팀 on 04/16/2021 - 14:27

 

영국FTSE100 지수
7,019.53 [▲ 36.03] +0.52%
프랑스CAC40 지수
6,287.07 [▲ 52.93] +0.85%
독일DAX30 지수
15,459.75 [▲ 204.42] +1.34%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독일의 다임러의 호실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랠리를 펼쳤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 호조도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시켰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6.03포인트(0.52%) 상승한 7,019.53에, 프랑스CAC40지수는 52.93포인트(0.85%) 상승한 6,287.07에, 독일DAX30지수는 204.42포인트(1.34%) 상승한 15,459.7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94포인트(0.90%) 상승한 442.4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가 견조한 실적을 발표해 자동차 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임러는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중국에서 강력한 수요 증가로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동차 및 부품 지수는 1.6% 상승해유럽 부문에서 상승을 주도했다. 로이터 통신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연합에서 신차 등록이 3월에 87.3% 증가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9.8% 급증한 것과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18.3% 증가한 것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고취시켰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 논란으로 유로존의 회복이 더딘 것은 분명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강하게 회복하는 만큼 유로존도 곧 회복속도를 따라잡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루퍼트 톰슨 킹스우드 최고 투자 책임자는 “많은 좋은 소식이 이미 시장의 가격에 책정됐다”면서 “주식 시장은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지만 확실히 둔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레피니티비브 IBES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STOXX 600 기업의 수익이 작년 같은 분기에 거의 40% 하락한 후 1분기에 55%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로이터 경제학자들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는 단 한 달 전 예상했던 것보다 이번 분기에 훨씬 더 약한 속도로 회복될 것이며 가장 큰 위험 요인 중 백신 출시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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