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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글로벌 긴축 우려/중국 봉쇄 여파 Stoxx 2.90% 하락

FX분석팀 on 05/09/2022 - 14:53

 

영국FTSE100 지수
7,216.58 [▼ 171.36] -2.32%
프랑스CAC40 지수
6,086.02 [▼ 172.34] -2.75%
독일DAX30 지수
13,380.67 [▼ 293.62] -2.15%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렬과 중국 상하이 봉쇄 여파로 인해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36포인트(2.32%) 하락한 7,216.58에, 프랑스CAC40지수는 172.34포인트(2.75%) 하락한 6,086.02에, 독일DAX30지수는 293.62포인트(2.15%) 하락한 13,380.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2.45포인트(2.90%) 하락한 417.46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상하이시를 봉쇄한 바 있던 지난 4월 이후 중국의 수출이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간 첫 거래일 증시는 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하는 데 그쳐 전월 14.7% 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영국 CNC 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는 AFP통신에 “중국 수출입 지표가 거의 정체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주 증시는 기초자원 관련주를 필두로 급락 출발했다”고 말했다.

고공행진 하는 물가를 잡기 위해 주요국이 기준 금리 인상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앞서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은 지난 5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도 지난 4일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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