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글로벌 긴축 우려 재발 Stoxx 1.55% 하락

유럽마감, 글로벌 긴축 우려 재발 Stoxx 1.55% 하락

FX분석팀 on 01/19/2023 - 14:21

 

영국FTSE100 지수
7,747.29 [▼ 83.41] -1.07%
프랑스CAC40 지수
6,951.87 [▼ 131.52] -1.86%
독일DAX30 지수
14,920.36 [▼ 261.44] -1.72%

 

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긴축 우려가 다시 붉어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83.41포인트(1.07%) 하락한 7,747.2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31.52포인트(1.86%) 하락한 6,951.87에, 독일DAX30지수는 261.44포인트(1.72%) 하락한14,920.3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7.08포인트(1.55%) 하락한 450.4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물가가 꾸준히 둔화하고 있음에도 연준의 주요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이날 발표된 ECB의 12월 통화정책 의사록에서의 매파적 기조가 시장의 우려를 자극했다.

이날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 12월 통화 정책 의사록은 상당수 위원들이 당초 75bp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높을 것을 예상하면서 시장의 기대와 금융시장 환경이 2% 인플레 목표치로 제때 돌아가도록 하는 상황과 일치하지 않고 있어 주요 금리 75bp 인상을 선호했다.

그러나 ECB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국 50bp 인상해 이전 인상폭인 75bp에서 금리 인상 폭을 낮췄다.

의사록에 따르면 레인 이코노미스트는 50bp 금리 인상과 함께, 위원회의 정책 의도에 대한 소통 강화와 일정한 큰 폭의 인상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강화된 메시지를 제공하자고 제안했고 다수 위원들도 이에 동의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이날 시장의 유럽 중앙 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은 틀렸다고 말하면서 유럽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고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은 유지했지만 여전히 물가상승률에 대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예고한 대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작년 10월 10.6%로 정점을 찍은 뒤 작년 12월 기준으로 9.2%를 기록해 둔화세를 보였다.

그는 “우리는 기존 경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