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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지속.. Stoxx 0.42% 하락

FX분석팀 on 09/26/2022 - 13:47

 

영국FTSE100 지수
7,020.95 [▲ 2.35] +0.03%
프랑스CAC40 지수
5,769.39 [▼ 14.02] -0.24%
독일DAX30 지수
12,227.92 [▼56.27] -0.46%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렬 등에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꾸준히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이 대부분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포인트(0.03%) 상승한 7,020.95에, 프랑스CAC40지수는 14.02포인트(0.24%) 하락한 5,769.39에, 독일DAX30지수는 56.27포인트(0.46%) 하락한 12,227.9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1.65포인트(0.42%) 하락한388.7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를 포함한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시장은 경기 침체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영국 정부가 내 놓은 감세안이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의 폭락을 불러오며 외환시장에서의 충격파가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파운드화는 이날 장중 4% 이상 폭락하는 ‘플래시 크래시’ 현상을 보이며 한 때 1.03달러 수준까지 떨어져 패리티 구간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이날 발표된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기업의 경기 전망을 가리키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Ifo 경제연구소의 9월 기업환경지수는 84.3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인 87.1에 크게 못 미쳤다. 또 지난 8월의 확정치인 88.6에 이어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한 달 만에 경신했다.

ifo는 “기업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에 대한 비관론이 확연히 커졌으며 소매 부문에서는 기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독일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는 극우 정당이 주축이 된 우파 연합의 과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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