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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 회복 우려 완화되며 크게 반등 Stoxx 1.34% 상승

FX분석팀 on 07/09/2021 - 16:59

 

영국FTSE100 지수
7,121.88 [▲ 91.22] +1.30%
프랑스CAC40 지수
6,529.42 [▲ 132.69] +2.07%
독일DAX30 지수
15,687.93 [▲ 267.29] +1.73%

 

9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날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일부 경감되며 저가 매수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1.22포인트(1.30%) 상승한 7,121.88에, 프랑스CAC40지수는 132.69포인트(2.07%) 상승한 6,529.42에, 독일DAX30지수는 267.29포인트(1.73%) 상승한 15,687.9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6.06포인트(1.34%) 상승한 457.67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이번 주 손실을 모두 청산했다.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로 올해 최악의 매도세를 보인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랑스 주식은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주요 유럽 증권 거래소에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은 2.4% 상승했지만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이번 주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미국의 국채금리가 진정되어 강세를 보인 점 또한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1.3%를 하회했었지만 이날 0.073% 상승한 1.361%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항(ECB)의 의사록 발표에서는 테이퍼링과 관련하여 위원들의 상당한 이견차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 매입 규모를 다소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과 개선된 전망을 매입 속도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나뉘고 있으며, 대체로 유로존의 회복세가 초기 단계에 있다고 판단하며 여전히 정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ECB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상향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평간물가목표제와 유사한 정책을 내 걸은 점도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CB는 물가가 2%를 넘더라도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며, 이는 빠른 긴축보다 현재의 정책을 더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새로운 통화정책 전략은 앞으로 수년간 통화정책을 지휘할 때 우리를 안내할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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