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유럽마감, 경제 회복 기대감/중국 원자재 가격 규재 Stoxx 0.03% 상승

유럽마감, 경제 회복 기대감/중국 원자재 가격 규재 Stoxx 0.03% 상승

FX분석팀 on 05/25/2021 - 15:47

 

영국FTSE100 지수
7,029.79 [▼ 21.80] -0.31%
프랑스CAC40 지수
6,390.27 [▼ 18.22] -0.28%
독일DAX30 지수
15,465.09 [▲ 27.58] +0.18%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경제 회복 낙관론으로 지탱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한 규재 방침을 내 놓았다는 소식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1.80포인트(0.31%) 하락한 7,029.79에, 프랑스CAC40지수는 18.22포인트(0.28%) 하락한 6,390.27에, 독일DAX30지수는 27.58포인트(0.18%) 상승한 15,465.0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0.13포인트(0.03%) 상승한 445.20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10억 달러 규모의 독일 부동산 빅딜과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올랐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독일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5월 들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화 강세를 보였다. 독일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5월 기업환경지수가 99.2로 전달의 96.6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업종별로 보면 유럽 최대의 주거용 부동산 그룹인 보노비아 SE가 라이벌인 도이치보넨을 약 180억 유로(220 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이에 도이치보넨은 15.7% 급등했으며, 보노비아는 6.1% 내렸다. 이에 유럽 부동산 지수는 0.4%를 상승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들은 연준이 당분간 느슨한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1.3% 올랐다.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면서 유로존 국채 수익률이 3일 연속 하락했다.

로랜드 카오란 소시에트 제네랄 유럽 주식 전략는 “지난 이틀 동안 채권 수익률이 약간 하락했고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이 다시 숨을 쉬게 됐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유럽에서 경제가 점진적으로 재개되는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나은 선행 지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중국 당국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는 원자재 가격 억제를 위해 투기와 사재기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방침을 밝히면서 원자재 관련주들은 1.5% 내렸다.

한편, 유럽의 STOXX 600은 올해 현재까지 약 12 % 상승했으며, 코로나 재개로 시장 낙관론이 금융 및 에너지와 같은 경제적으로 민감한 부문의 주식을 끌어 올렸기 때문에 월스트리트의 S&P 500 지수와 수익률을 맞추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