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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제지표 부진에도 강세 Stoxx 0.51% 상승

FX분석팀 on 08/03/2022 - 13:52

 

영국FTSE100 지수
7,445.68 [▲ 36.57] +0.49%
프랑스CAC40 지수
6,472.06 [▲ 62.26] +0.97%
독일DAX30 지수
13,587.56 [▲ 138.36] +1.03%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부진한 경제지표 결과와 혼조된 기업 실적 등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6.57포인트(0.49%) 상승한 7,445.68에, 프랑스CAC40지수는 62.26포인트(0.97%) 상승한 6,472.06에, 독일DAX30지수는 138.36포인트(1.03%) 상승한 13,587.5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22포인트(0.51%) 상승한 438.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표들은 부진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인 6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한 달 전보다 1.2% 감소(인플레이션 조정 기준) 했다. 이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 것이라는 로이터 전문가 예상을 대폭 하회한 결과다.

또 유럽의 지난 6월 생산자 물가 상승세가 월가 예상보다 약간 높았다.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0.7%보다 높은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1.0%를 웃돌았다.

여기에 유로존의 서비스업 업황이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은 7월 유로존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비치인 50.6보다는 높지만, 6월 수치인 53.0보다는 낮다.

다만 시장은 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우려가 크게 안정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되었다. 펠로시 의장은 전날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나 양국의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차이잉원 총통도 중국으로부터의 위협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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