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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경기 침체 우려 지속 Stoxx 0.82% 하락

FX분석팀 on 06/23/2022 - 13:47

 

영국FTSE100 지수
7,020.45 [▼ 68.77] -0.97%
프랑스CAC40 지수
5,883.33 [▼ 33.30] -0.56%
독일DAX30 지수
12,912.59 [▼ 231.69] -1.76%

 

2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경기 침체 신호를 발산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68.77포인트(0.97%) 하락한 7,020.45에, 프랑스CAC40지수는 33.30포인트(0.56%) 하락한 5,883.33에, 독일DAX30지수는 231.69포인트(1.76%) 하락한 12,912.5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34포인트(0.82%) 하락한 402.40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경기침체가 임박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업종지수가 3.6% 하락하는 등 대부분이 내림세였다.

시장은 부진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계속 반영했다.

독일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6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1.3으로 전월 53.7에서 대폭 하락했다. 경기 확장세는 이어갔지만, 크게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이날 6월 PMI가 수출 감소와 경제 선행 불확실성, 인플레로 인한 내수 압박으로 2.4 포인트 떨어지며 급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로존의 지난 6월 서비스업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55.5에 못 미쳤으며 지난 5월의 56.1보다도 하락했다.

액센쳐의 글로벌 산업 책임자인 토마스 린은 CNBC에 “PMI의 약한 수치가 유로존 제조 부문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보여줬다”면서 “재료 및 에너지 비용 증가와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는 유럽의 산업체들은 제한된 수익과 운영상의 문제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0bp 인상 한다고발표했는데, 이는 2002년 이후 단일 인상폭으로는 최대 규모다.

한편 미국 시장은 전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저울질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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