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경기 침체 우려 완화 Stoxx 0.74% 상승

영국FTSE100 지수
7,482.37 [▲ 42.63] +0.57%
프랑스CAC40 지수
6,524.44 [▲ 52.09] +0.80%
독일DAX30 지수
13,687.69 [▲ 113.76] +0.84%

8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이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3포인트(0.57%) 상승한 7,482.37에, 프랑스CAC40지수는 52.09포인트(0.80%) 상승한 6,524.44에, 독일DAX30지수는 113.76포인트(0.84%) 상승한 13,687.6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3.21포인트(0.74%) 상승한 438.9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2만 8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 결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전망은 강화됐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경감된 것이다.

다만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물가지표를 주목하며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7월 물가가 전월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결과에 따라 시장의 해석이 엇갈려 혼조세를 나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