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경기 침체 우려 속 저가 매수에 Stoxx 0.68% 상승
영국FTSE100 지수
7,243.22 [▲ 26.64] +0.37%
프랑스CAC40 지수
6,116.91 [▲ 30.89] +0.51%
독일DAX30 지수
13,534.74 [▲ 154.07] +1.15%
10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도사리는 가운데 최근 낙폭에 대한 저가 매수 유입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26.64포인트(0.37%) 상승한 7,243.22에, 프랑스CAC40지수는 30.89포인트(0.51%) 상승한 6,116.91에, 독일DAX30지수는 154.07포인트(1.15%) 상승한 13,534.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 유럽지수 스톡스600지수는 2.83포인트(0.68%) 상승한 420.29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양상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여파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 날 11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물가가 정점을 지났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점도 이날 증시에 반등을 도왔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헤드라인과 근원 인플레이션 모두 전년 동기 대비로 최고조에 달했다고 확신한다” 며 느린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 내다 봤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 역시 최근 유로존에서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통화 정책을 보다 신속하게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