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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파월 발언 대기하며 혼조세로 출발

FX분석팀 on 02/07/2023 - 09:04

영국 FTSE100 지수
7,850.37 [△13.66] +0.17%

프랑스 CAC40 지수
7,128.16 [▼8.94] -0.13%

독일 DAX30 지수
15,358.05 [△12.14] +0.08%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대기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비농업부분 고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매우 견조하게 나온 이후 유럽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투자심리는 다소 취약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횟수가 당초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이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워싱턴 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재확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이 ‘두어 번’ 금리 인상이 필요하며,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란 점을 반복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고용 지표 호조에 대해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나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제기된다.

독일의 12월 산업생산은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게 나온 것도 투자심리를 가라앉혔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3.1%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0.6% 감소를 예상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산업생산이 3.1%나 감소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월간 기준 최대 하락폭 중 하나라면서 독일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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