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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인플레 우려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2/28/2023 - 08:36

영국 FTSE100 지수
7,904.74 [▼30.37] -0.38%

프랑스 CAC40 지수
7,255.60 [▼39.95] -0.55%

독일 DAX30 지수
15,293.32 [▼88.11] -0.57%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 밖의 반등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프랑스의 2월 CPI는 전년 동기보다 6.2% 상승하며 시장예상치와 전월치인 6.0%를 모두 웃돌았다. 스페인도 2월 CPI가 6.1% 상승하며 전월의 5.9%에서 반등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 통화 기조를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전일 영국과 유럽연합(EU) 간에 체결된 새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 영향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전일 북아일랜드 관련 브렉시트 협약을 수정한 ‘윈저 프레임 워크’에 합의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의 일부이지만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정치,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라서 브렉시트 때 난제로 돌출하며 갈등을 일으켜왔다.

새 합의는 영국과 아일랜드섬 사이 바다에 어떤 형태의 장벽도 없애고, 북아일랜드 부가가치세(VAT)와 보조금 등을 영국 정부가 정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만일 새 합의안이 영국 의회를 통과하면 영국과 EU 간의 관계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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