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 이탈리아 제외한 대부분 증시 하락 출발

영국 FTSE100 지수
7,536.96 [▼14.76] -0.20%

프랑스 CAC40 지수
7,215.75 [▼21.44] -0.30%

독일 DAX30 지수
15,958.61 [▼51.71] -0.32%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1982년 6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미국 증시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됐으나,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매파 발언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증시 상단이 제한됐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4회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고, 비둘기파로 꼽히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3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CPI를 통과한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유럽에서는 테스코, 마스앤드스펜서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